3월 28일 정식 출시를 앞둔 '퍼스트 버서커: 카잔'의 얼리 액세스가 진행 중이다. 여기저기서 뉴비들의 곡소리가 들리는 가운데 가장 먼저 맞닥뜨리는 벽은 '바이퍼'다.

소울류 게임을 플레이하다 보면 아직 게임에 적응하지 못한 상태에서 갑자기 난이도가 상승해 무력감을 느끼게 하는, 일명 '뉴비 절단기' 보스를 마주치게 된다. 대표적인 예로 엘든 링의 '멀기트'나 P의 거짓의 '버려진 파수꾼'이 있다.

'카잔' 역시 뉴비 절단기가 등장한다. 3번째 지역 '엠바스 유적지'의 보스인 '바이퍼'가 그 주인공이다. 창을 이용한 빠른 템포의 공격이 특징이며, 매우 다양한 공격 패턴을 구사한다. 일반 패턴은 전조가 뚜렷한 편이고, 공격이 끝나면 자세를 바로잡는 타이밍도 존재해 이 점을 잘 활용하면 클리어에 큰 도움이 된다.

바이퍼는 1페이즈와 2페이즈로 나뉜다. 체력을 모두 깎으면 2페이즈가 시작되며, 각 페이즈 안에서도 체력이 약 절반 정도에 새로운 패턴이 등장한다. 기본적으로 바이퍼는 '직전 가드(패링)'를 활용하지 않으면 클리어가 어려운 보스이므로, 이후 보스전에서도 꾸준히 활용될 직전 가드를 마스터할 수 있는 좋은 발판이다.

■ 1페이즈

■ 2페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