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바르타스 레이드와 함께 신규 장비 성장 '초월 각인' 13일 업데이트
11월, 랭킹 시스템, 마신의 제단 추가... 12월에는 '여신강림 4장' 업데이트
‘마비노기 모바일’이 2025년의 마지막을 장식할 업데이트 로드맵을 공개했다.
3월 정식 출시 이후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모험가들의 마음속에 자리 잡은 ‘마비노기 모바일’이 그동안의 여정에 이어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11월 신규 보스 ‘타바르타스 레이드’와 새로운 성장 시스템 ‘초월 각인’ 추가에 이어, 12월에는 ‘여신강림 4장: 여신의 그림자’ 대규모 업데이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11월 13일 오픈되는 타바르타스 레이드는 올해의 마지막 레이드로, 신이 되고 싶었던 인간 ‘에스라스’가 고대의 수호자를 본떠 만든 골렘 ‘타바르타스’와의 결전을 그린다. 타바르타스는 거대한 신체를 이용한 물리 공격과 강력한 마력 폭발 기술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전투 중에는 기계 장치처럼 분절된 움직임을 보인다. 이러한 특성을 바탕으로 독특한 전투 기믹들도 준비돼 있다.
레이드는 순차적으로 개방된다. 11월에는 입문 난이도가 먼저 공개되며, 기존 ‘글라스기브넨’ 레이드 수준으로 적정 전투력을 갖춘 모험가라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12월에는 어려움 난이도가 추가되며, 타바르타스의 진정한 전력이 드러난다. 이후에는 매우 어려움 난이도도 예고되어 있어, 최고 수준의 도전과 성취감을 원하는 모험가들을 시험할 예정이다.
타바르타스 레이드와 함께 도입되는 또 하나의 핵심 콘텐츠는 ‘초월 각인’이다. 초월 각인은 ★8 전설 룬이 각인된 장비의 능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려 전설+ 및 전설++ 단계로 진화시킬 수 있는 시스템이다. 특히 초월 각인은 실패 확률 없이 언제나 성공하며, 초월을 진행할수록 해당 룬만 지닐 수 있는 ‘유일 효과’가 더욱 강화된다.
초월 각인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초월의 정수’, ‘룬 새김 장식’ 혹은 ‘룬 결속 장식’ 등 고급 재료가 필요하다. 또한 초월 각인된 장비에 다른 룬을 다시 각인하거나 장비를 분해할 경우, 사용했던 재료를 돌려받을 수 있어 모험가들은 안심하고 초월 각인을 시도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게임 내 랭킹 시스템을 새롭게 추가한다. 이제 공식 홈페이지를 거치지 않고도 인게임에서 바로 랭킹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17일에는 ‘어비스 랭킹’이 새롭게 투입된다.
또한 11월 말에는 4대1 탈출 게임 ‘마신의 제단’, 주말 한정 농장 이벤트 ‘주말엔 초록 텃밭’, 그리고 가방 및 보관함에 검색 기능이 도입되는 편의성 업데이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12월에는 협동형 전투 콘텐츠 ‘뱅가드 브리치’와 대규모 업데이트 ‘여신강림 4장: 여신의 그림자’가 이어질 계획이다.
이진훈 디렉터는 “남은 두 달, 그리고 다가올 12월의 대규모 업데이트까지 더 즐겁고 특별한 에린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마비노기 모바일의 연말을 장식함과 동시에, 2026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이 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