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에이지의 신작 MMORPG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이하 아키텍트)’이 신규 PvP 콘텐츠 ‘신석 점령전’을 공개했다. 출시 전부터 클랜 단위의 대규모 전투로 주목받은 ‘신석 점령전’은 11월 5일 정식으로 업데이트 됐으며, 본격적인 세력 경쟁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신석 점령전’은 ‘거인의 정원’ 지역에서 먼저 격돌한다. 참가 신청은 매주 토요일 00시부터 23시 59분까지 클랜장 또는 참가 권한이 있는 클랜원이 진행할 수 있으며, 전투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30분에 시작돼 총 30분간 이어진다.

신석을 점령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점령전이 시작되면 각 클랜은 신석 주변의 일정 범위 내에 더 많은 클랜원을 모아 점령 속도를 높일 수 있다. 이를 통해 점령전 종료 시점에 최종적으로 신석을 점령하고 있는 클랜이 최종 승리하게 된다.

전장에는 ‘지맥의 나무’, ‘유적 수호자’, ‘클랜 비콘’ 등 다양한 전략적 오브젝트가 존재한다. ‘지맥의 나무’를 활성화하거나 중립 몬스터 ‘유적 수호자’를 처치하면 버프 효과를 얻는다. 또한 ‘클랜 비콘’을 활용하면 부활 거점 확보와 전력 재집결이 가능하지만, 적의 공격에 의해 파괴될 수 있어 방어 전략도 중요하다.

승리 클랜은 클랜 단위의 특별한 보상과 함께 개인 보상을 획득하며, 패배했더라도 전투에 참여한 모든 클랜원에게도 참가 보상이 지급된다. 특히 승리한 클랜은 다음 점령전이 열리기 전까지 해당 지역의 주인이 되며, 다른 모험가들이 버프 ‘신석의 힘’을 구매할 때 사용한 다이아의 일부를 수익으로 얻는 권한도 갖게 된다.

‘신석 점령전’은 대규모 PvP 콘텐츠를 기다려온 유저들에게 본격적인 클랜 단위의 경쟁 무대를 제공하며,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아키텍트는 신석 점령전 업데이트를 기념해 다양한 아이템을 지급하는 온타임 이벤트를 9일까지 진행하는 한편, 12일에는 ‘월드 거래소’ 및 각종 편의성 기능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다음 두 번째 ‘신석 점령전’ 전장 업데이트는 19일에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