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즈샵 예약만 몇 시간... AGF 2024 압도적 최대 인파
'조매력 with 어노잉박스' 밴드 편곡 공연 순간, 주변 통행 막힐 정도

모든 참가 부스를 통틀어 압도적 체급이었다. '승리의 여신: 니케' 부스에 차원이 다른 인파가 몰렸다. 

시프트업과 레벨 인피니트는 7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AGF 2024에 '니케' 부스로 참여했다. 'CARNIVAL OF STARS' 콘셉트로 부스 디자인과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퀴즈 쇼와 코스프레 쇼 및 특별 공연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니케' 부스는 지난해 전시관 교통 체증의 핵심 원인인 부스였다. 이를 반영한 듯 앞과 옆이 넓게 뚫린 위치에 배치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욱 많은 인파가 자리를 채우면서 또다시 AGF 현장의 핫 플레이스가 됐다. 

이젠 '도로롱'으로 불리는 게 더 익숙한 캐릭터
이젠 '도로롱'으로 불리는 게 더 익숙한 캐릭터

굿즈 코너는 모바일 QR코드로 예약한 뒤 몇 시간을 대기해야 입장이 가능했을 만큼 붐볐다. 2주년 기념 선물 세트, 신데렐라 거울, 릴리바이스 뱃지, 동전 지갑, NIKKE 티셔츠 등 AGF만을 위해 특별 제작된 굿즈가 인기를 끌었다.

코스프레 역시 '니케' 대표 콘텐츠 중 하나였다. 부스 한쪽 카니발 테마로 디자인한 코스프레 포토존에 많은 카메라가 몰렸고, 옆쪽 공간에도 많은 니케 코스플레이어가 관람객들과 사진을 촬영하고 있었다.

첫 선곡부터 2주년 테마로 함성을 끌어모았다
첫 선곡부터 2주년 테마로 함성을 끌어모았다

하이라이트는 '니케'의 음악이었다. 오후 3시, 밴드 '조매력 with 어노잉박스'가 메인 무대에서 니케 인기곡 4곡을 자신만의 색깔로 편곡해 열창했다. 이 시간 무대 근처 넓은 통행 구간이 꽉 채워질 만큼 방문객이 최대치에 달했다.

최근 2주년 테마곡 'Unbreakable'부터 시작해 'SATELLITES', 'THE RED HOOD', 마지막으로 바니걸 이벤트 테마 'LUCKY NIGHT'로 브라스 편곡의 매력을 살렸다. 그리고 뜻하지 않은 '앙코르'가 연호되자 'THE RED HOOD'를 재차 부르기도 했다.

레벨 인피니트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AGF에서 지휘관님들을 만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올 한 해도 니케에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지휘관님들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다양한 현장 이벤트와 선물을 준비했으니 풍성한 연말 축제를 즐겨 주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메인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라피'
메인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라피'
공연 당시 멀리서 촬영한 전경, 그 넓은 4홀의 통행이 막혔을 정도
공연 당시 멀리서 촬영한 전경, 그 넓은 4홀의 통행이 막혔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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