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존' 비롯한 3종 구성, 가격 아깝지 않은 음악과 특전 굿즈 가득
15일 오케스트라 콘서트 등, 명곡 활용한 IP 확장 최근 돋보여

시프트업 '승리의 여신: 니케'가 OST 음반 3종 패키지를 3월 14일 발매한다. 좋은 음악으로 정평이 난 게임인 만큼 치열한 예약 경쟁이 예고된다.

'니케' 음악을 전담하는 레이블 레벨나인은 각종 음반 쇼핑몰을 통해 상품 페이지를 오픈했다. OST는 총 3종 세트로 구성됐으며, 개별 세트를 구매하거나 3종 통합 번들 구매가 가능하다. 음반은 한 종에 39,000원, 번들 구매 시 11만 7천 원이다.

OST 3종 부제는 'OVERZONE', 'NEVERLAND', 'LAST KINGDOM'이다. 각각 하프 애니버서리 , 2023년 크리스마스, 1.5주년 이벤트를 지칭하는 이름이다. 패키지 커버에 각 이벤트 주연 캐릭터 일러스트가 함께 그려졌다.

음반 가격으로는 높은 편이지만, 구성물을 본 유저들 사이에서는 "가성비 최강의 굿즈'라는 말이 나온다. 다른 곳에서 구할 수 없는 특별 캐릭터 상품들이 음반 가격을 상회할 만큼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패키지를 열면 OST 디스크와 함께 하드 커버 디지팩, 각 이벤트 주요 일러스트를 담은 24페이지 아트북이 나타난다. 이어 캐릭터 포토 카드, 버스트덱 프레임에 장착 가능한 버스트 카드, 카드 커버 및 홀로그램 캐릭터 스티커, 아크릴 키링 등을 패키지에 모두 담았다.

각 이벤트에 출연한 캐릭터 구성도 돋보인다. 'OVERZONE'의 경우 도로시, 홍련, 스노우 화이트, 라푼젤까지 당시 갓데스 스쿼드 4인 캐릭터만으로 모든 굿즈가 구성됐다. 물론 'LAST KINGDOM' 내용물은 크라운, 차임, 모더니아, 탈로스(킬로) 4인이 출연한다.

'NEVERLAND' 출연자들의 존재감이 밀릴 수도 있지만, 각자 업데이트 당시 추가된 이격 또는 코스튬 버전으로 그려졌기 때문에 희소성은 더욱 크다.

3종 통합 번들을 구매한 팬에게 제공하는 특전도 있다. 총 5종의 버스트 카드를 선택해 끼울 수 있는 '버스트덱 프레임'이다. 카드를 추가로 주진 않지만, OST 속 15종 카드는 그대로 얻기 때문에 그중 원하는 캐릭터로 프레임을 구성할 수 있다.

물론 핵심을 담당하는 것은 음악이다. 3종 OST는 각 시기에 유저 몰입을 극대화한 배경음악을 20여곡씩 담고 있다. 예컨대 'OVERZONE' OST는 'Satellites', 'Goddess of Victory' 등 지금도 팬들 사이에서 회자되는 하프 애니버서리 명곡들이 포함됐다.

'니케' 음악을 통한 팬 서비스는 최근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이달 15일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오케스트라 콘서트 'MELODIES OF VICTORY'를 개최해 게임 대표 명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콘서트 티켓은 예약 시작 초기 매진됐다.

니케 OST 패키지는 예스24, 위드뮤, 뮤직아트, 비트로드, 뮤직플랜트 등 다양한 쇼핑몰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예약 구매할 경우 상품 발송은 3월 17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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