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겨울 업데이트 시즌이 다가왔다. 한국을 대표하는 MMORPG 양대 산맥 스마일게이트RPG의 ‘로스트아크’, 넥슨의 ‘메이플스토리’가 하루 차이로 맞붙는다.

로스트아크는 14일 쇼케이스 ‘로아온 윈터’를 통해 겨울 대규모 업데이트 로드맵을 공개했다. 12월 18일 ‘모코코 챌린지 익스프레스’를 시작으로 1월 8일 신규 대륙 ‘림레이크’와 신규 클래스 ‘환수사’, 1월 말 카제로스 레이드 3막 등 든든한 콘텐츠 업데이트 라인업으로 모험가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18일 시작되는 ‘모코코 챌린지 익스프레스’는 아이템 레벨 1640까지 점핑을 지원하며, 발탄부터 상아탑까지 신규 챌린지 모드를 통해 보상을 제공한다. 상아탑까지 모두 클리어할 경우 모든 스킬 트라이포드 4레벨, 전설 각인서 3개 마스터, 남바절과 세구빛 24각 등 파격적인 혜택을 얻을 수 있다.

익스프레스를 모두 완료할 경우 컴플리트 보상을 추가로 획득할 수 있다. 세구빛, 남바절 선택 상자, T4 재련 재료, 전설 각인서 선택 주머니, 장신구와 장신구 파편, 시작하는 운명의 전설 카드 선택팩, T4 7레벨 보석 등 각종 재련과 보석, 카드를 파격적으로 제공한다.

모코코 챌린지 익스프레스의 시작과 더불어 아크 패시브에도 변화가 찾아온다. 18일 업데이트 이후부터 전체 성장 구간에 아크 패시브 시스템이 적용되며, 아크 패시브가 항상 활성화 상태로 유지된다.

일정 조건 달성 시에는 진화, 깨달음, 도약 패시브가 개방된다. 전투 레벨 50 달성 시 ‘진화’가 개방되고, 아이템 레벨 1250 달성 시 ‘깨달음’이 개방된다. ‘도약’은 기존과 동일하게 초각성기 및 초각성 스킬을 습득하면 개방된다.

아크 패시브 시스템의 변화로 각인과 어빌리티 스톤의 적용 방식도 변경된다. 이제 각인 효과 UI에서 원하는 전투 각인을 선택해 활성화할 수 있으며, 더 이상 클래스별 직업 각인이 사용되지 않는다. 티어3 고대 등급 어빌리티 스톤 승급 단계는 하나로 통합될 예정이다.

메이플스토리는 7일 ‘NEXT’ 윈터 쇼케이스를 통해 대규모 업데이트 계획을 소개했다. 시작은 19일 하이퍼 버닝 MAX 이벤트와 3, 4차 마스터리 코어 업데이트로, 출발부터 파격적인 업데이트 라인업을 구성했다.

특히 더욱 강력해진 하이퍼 버닝 ‘MAX’는 캐릭터의 레벨 상승 시 추가로 4레벨이 상승하는 ‘1+4 레벨 업’을 260레벨까지 지원한다고 밝혀 유저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유저들은 레벨 업 한 번마다 아케인심볼 종류가 바뀌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메이플스토리는 기존 버닝 월드보다 강력한 성장 혜택을 제공하는 ‘챌린저스 월드’도 함께 운영한다. 챌린저스 월드는 19일부터 약 5개월 동안 진행되며, 총 3개의 테라버닝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다. 챌린저스 월드에서 하이퍼 버닝 MAX 캐릭터를 육성하면 추가 보상을 얻을 수 있으며, 챌린저스 미션을 통해 풍부한 티어별 보상도 획득할 수 있다.

19일 업데이트를 통해 많은 개선사항도 적용된다. ‘메이플 옥션’, ‘메소 마켓’, ‘보스 콘텐츠’의 월드 통합이 이뤄지며, 한 개의 단축키로 많은 버프 스킬을 한 번에 사용할 수 있는 ‘스킬 시퀀스’ 시스템도 추가된다.

한편, ‘새벽별 연회’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며, 주간 출석 완료 보상으로 ‘하이퍼 버닝 MAX 부스터’를 획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총 이벤트 기간 동안 두 개의 하이퍼 버닝 MAX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