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딜은 부족해도 지속딜, 무력화, 기동성까지 갖춘 육각형 딜러"

‘로스트아크’에 신규 클래스 ‘환수사’가 8일 등장했다. 환수사는 ‘브레이커’ 이후 13개월 만에 출시되는 신규 클래스로, 지난 12월 ‘로아온 윈터’에서 처음 공개됐다. 환수사는 림레이크 출신 요즈족으로 동물 환수를 소환해서 싸우거나 직접 변신해서 전투한다.

오랜만에 신규 클래스 업데이트로, 많은 유저들이 환수사 육성에 돌입했다. 벌써 아이템 레벨 1700을 넘긴 유저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으며, 유저들의 반응이 매우 뜨겁다.

환수사의 직업 전용 각인은 '환수 각성'과 '야성'이 있다. 현재 많은 환수사 선발대들이 환수 각성에 대해 먼저 연구 중인 것으로 보인다.

기본적으로 환수 각성 환수사는 기동성이 준수한 지속 딜러다. 환수 각성에서 중요한 ‘환수 각성 상태’는 30초 동안 공격 속도와 이동 속도 20% 증가를 얻는 버프다. 또한 환수 각성 상태에서는 ‘깨달음’ 효과로 인해 환수 스킬의 치명타 피해량이 증가하며, 환수 스킬이 적중하면 이동기 재사용 대기 시간이 감소한다.

치명타 피해 증가가 높은 환수 각성의 주력기를 고려해 치명타 적중률 100%를 필수적으로 갖춰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부분 유저들이 치명 특성을 높여 치명타 적중률을 확보하고 있는 상황이다.

각인으로는 딜러들의 공통 각인 원한, 아드레날린과 함께 이동 속도 증가량에 따라 피해량을 늘리는 돌격대장이 고정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나머지 두 자리에는 저주받은 인형과 질량 증가를 많이 채용하고 있다. 일부 치명타 적중률이 부족한 유저들은 치명타 피해를 감소시키는 대신 치명타 적중률을 올려주는 정밀 단도 각인을 사용하기도 한다.

환수 각성 환수사의 딜을 책임지는 스킬로는 슈웅 곰, 빙글빙글 꽝, 여우 불꽃, 바위 곰이 유력해 보인다. 환수 각성을 채택한 대부분의 유저들이 위 네 가지 스킬의 피해를 증가시키는 겁화의 보석 4개를 사용하고 있다.

한편, 야성 환수사는 곰과 여우로 둔갑해 전투하게 된다. 곰 둔갑 상태에서는 받는 피해가 감소하고, 여우 둔갑 상태에서는 이동 속도가 증가하는 효과가 있다. 둔갑 상태에서는 곰의 기운과 여우의 기운을 얻을 수 있고, 각 기운을 10000 소모해 ‘금술’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