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성능 '데몬어벤져' 성향따라 생존, 극딜 선택 가능
대미지와 유틸 모두 가진 '제로'... 난이도도 최상
넥슨의 ‘메이플스토리’가 역대급 하이퍼 버닝 이벤트로 찾아온다. 메이플스토리는 7일 2024 겨울 쇼케이스 ‘NEXT’를 통해 더욱 강력해진 하이퍼 버닝 ‘MAX’ 이벤트 계획을 발표했다. 하이퍼 버닝 MAX는 260레벨까지 지정 캐릭터의 레벨 상승 시 추가로 4레벨이 상승하는, ‘1+4 레벨 업’을 지원한다.
이 소식을 들은 유저들은 어떤 직업을 하이퍼 버닝 캐릭터로 할지 벌써 고민에 빠졌다. 신규 혹은 복귀 유저가 본캐로 키울 만한 성능이 좋은 직업은 어떤 직업이 있을까.
먼저 데몬어벤져는 신규 마스터리 코어 업데이트 이후 뛰어난 성능을 가진 직업으로 평가받는다. 9월 밸런스 패치에서 다시 상향 조정을 거쳐 날개를 달았으며, 환산 주스탯에서 실시한 DPM 챌린지에서 1등을 차지하는 등 압도적인 성능을 보여준다.
데몬어벤져는 체력이 낮을수록 대미지 증가하는 딜 구조를 갖고 있다. 이로 인해 체력 회복량을 제한하는 온오프 스킬 ‘데몬 프렌지’에 투자한 스킬 포인트에 따라서 플레이 스타일이 나뉜다.
데몬 프렌지에 30 스킬 포인트를 투자해 마스터하면 체력 회복량이 2배로 늘어 안정적으로 생존할 수 있다. 이에 안정적인 체력 관리를 위해 30포인트를 전부 찍고 마스터하는 30프렌지, 낮은 체력 유지에 유리하도록 마스터를 안 하고 29포인트만 투자하는 29프렌지로 나뉘게 된다.
29프렌지는 낮은 체력을 유지하면서 딜을 해야 하므로 상당한 컨트롤이 요구되지만 그만큼 강력한 대미지를 자랑한다. 30프렌지는 체력 걱정없이 딜을 할 수 있어 난이도가 쉽지만 대미지는 29프렌지에 비해 다소 떨어진다. 그래도 DPM챌린지에서 상위권을 차지할 만큼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
단점은 스탯으로 HP를 사용하기 때문에 아이템을 거래할 때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하이퍼 버닝 이벤트로 데몬어벤져를 키우는 유저가 많아질 경우 좋은 HP 스탯을 가진 아이템을 구하기 더 어려워질 수 있으니 고려해야 한다.
다음, 제로는 높은 DPM과 더불어 바인드, 부활, 순간이동, 무적기 등 좋은 유틸리티 스킬들을 보유하고 있다. 거래할 수 없는 제로만의 무기를 알아서 제작해야 된다는 단점이자 장점은 제로만의 매력이다.
고점에서 엄청난 성능을 보여주는 제로지만, 컨트롤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태그 플레이를 이용한 딜사이클이 상당히 복잡하기 때문에 피로도 또한 높다. 반대로 컨트롤에 자신 있다면 그만큼 높은 성능과 생존을 활용할 수 있다.
180레벨까지 스토리를 필수적으로 진행해야 하는 것도 하이퍼 버닝 이벤트라는 특수 상황에서는 단점이 될 수 있다. 이벤트가 시작하기 전에 미리 스토리를 끝내 놓는 것도 방법이다.
나중에 본캐를 바꾸더라도 링크 스킬과 캐릭터 카드 능력이 좋기 때문에 부캐로 활용 가치가 높다. 제로의 링크 스킬은 받는 대미지 감소와 방어력 무시 증가이고, 캐릭터 카드 능력은 경험치 획득량 증가다.
이 외에도 강력한 극딜과 대미지를 자랑하는 제논과 유일한 힐러로 항상 높은 파티 선호도를 자랑하는 비숍 등 추천할 만한 직업들이 많다. 겨울 업데이트에서 새로 등장하는 3차, 4차 마스터리 코어를 보고 결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