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의 특징 가진 '출신' 시스템, 기존 MMORPG 종족 시스템과 유사
온라인게임 방불케 하는 '코스튬' 시스템... 세부 파츠에 염색까지 구현
[게임플] 카카오게임즈가 개발 중인 MMORPG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이하 아레스)’의 세세한 커스터마이징 기능은 다른 모바일 MMORPG에선 볼 수 없는 아레스만의 차별점이다.
아레스의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기능엔 몇 가지 특징이 있다. 먼저 캐릭터의 출신을 설정해 외형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설정할 수 있다. 다른 MMORPG의 종족과 유사한 기능으로, 종족마다 특징이 있듯 아레스의 출신도 고유의 분위기와 특징을 갖고 있다.
대표적인 게 ‘예거’와 ‘이노베이터’다. 힘을 추구한다는 설정의 예거는 성숙하고 깊은 인상이 특징이다. 전투의 흔적이 남은 상처와 수염 등이 돋보인다. 반면 정교한 기술을 사용하도록 진화된 세대라는 설정의 이노베이터는 앳된 인상이 특징이다. 짙은 수염 대신 미래적인 느낌의 헤어스타일이 강조된다.
이 외에도 세밀하게 구현된 외형 설정도 특징이다. 헤어 스타일 선택 후 원하는 대로 머리색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는데, 염색된 위치나 머리의 윤기 등 섬세한 부분까지 연출이 가능하다. 얼굴 역시 마찬가지다. 피부색과 이목구비, 그리고 화장이나 문신까지 설정이 가능하다. 특히 얼굴형의 경우, 이마, 광대의 돌출도나 턱의 모양까지 원하는 대로 조정할 수 있다는 점은 모바일 MMORPG에선 좀처럼 보기 힘든 부분이다.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코스튬 시스템이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또는 ‘디아블로 3’ 등 RPG의 ‘형상변환 시스템과 유사하게 게임 플레이를 통해 습득한 슈트의 외형을 다른 슈트에 덧씌울 수 있다. 슈트마다 가지고 있는 세세한 파츠가 모두 구분되어 있어, 여러 슈트의 특징적인 파츠를 조합해 자신만의 코스튬을 만들 수 있다.
이러한 요소는 각 슈트의 특색있는 디자인과 맞물려 더 큰 시너지를 이끌어낸다. ‘워로드’, ‘헌터’, ‘워락’, ‘엔지니어’ 총 4종류의 슈트는 고유의 개성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워락’ 슈트가 전체적으로 예복이나 로브 같은 유려한 느낌을 준다면, ‘엔지니어’ 슈트는 사이버펑크 분위기의 강렬한 네온 색감과 함께 활동적인 느낌을 준다.
현재 착용 중인 슈트와 관계 없이 코스튬을 설정할 수 있기 때문에, 워락의 하늘하늘한 망토에 헌터의 모자와 선글라스, 엔지니어의 단검 장식 등을 조합해 현재 착용 중인 슈트와 전혀 다른 분위기의 코스튬을 만드는 것 역시 가능하다.
이처럼 아레스의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은 PC의 온라인 게임을 방불케 한다. 특히 독특한 느낌을 가진 출신 시스템과 유저가 원하는 대로 슈트를 디자인할 수 있는 코스튬 시스템은 다른 모바일 MMORPG에선 볼 수 없는 아레스만의 차별점이라 볼 수 있다. 이러한 차별점은 커스터마이징을 즐기는 유저에게 신선한 경험을 제공할 전망이다.
관련기사
- 출시 임박 '아레스', 전투의 기본 개념부터 다른 이유
- 카카오게임즈 '아레스'는 '무게 제한'이 없다
- "이건 좀 탐나는데?" 아이언맨 연상되는 '아레스' 슈트 체인지
- "액션 명가 세운다" 아레스 인터뷰에 드러난 각오는
- [인터뷰] 아레스 "장인정신으로 빚은 액션과 전투, 강렬할 것"
- [체험기] 익숙해진 SF, 그보다 더욱 색다른 ‘아레스’의 전투
- "여기는 인천 공항, '아레스' 가디언들이 착륙합니다"
- '아레스', 액션 손맛과 편리한 성장 모두 잡을까
- 카카오게임즈, '아레스' 사전 다운로드 및 캐릭터 생성 시작
- '아레스'는 '다름'을 증명할까? 출시와 함께 시선 집중
- [체험기] 기존 게임과 다른 보법... '아레스' 첫인상은?
- '아레스' 구글 매출 5위 진입... "모바일 조작감 만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