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퀄리티 캐릭터 비주얼과 커스터마이징에 호평
원작 계승한 스토리와 전투로 몰입감 더했다
'알파' 그 이상의 이야기가 벌써 기다려진다.
넥슨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의 글로벌 알파 테스트가 17일 오후 4시 기점으로 종료됐다. 9일간 진행된 이번 테스트는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 데모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하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게이머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테스트에서 가장 강한 인상을 남긴 부분은 바로 캐릭터 비주얼이었다. 특히 유저들은 섬세한 그래픽으로 현실감 있는 질감 표현을 이루어낸 의상 퀄리티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에 더해 전투형 의상은 기본이고, 높은 노출 수위의 의상도 다수 포함되어 화제가 됐다.
또 체형, 이목구비, 피부톤, 눈동자와 화장, 신체 점 위치에 이르기까지 세밀한 외형 요소를 유저가 직접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었다. 의상과 커스터마이징은 크지 않은 금액의 인게임 재화로 구매 가능해 진입 장벽도 낮았다.
이와 같은 의상과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은 고퀄리티 그래픽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면서 게임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한 유저는 “그래픽과 캐릭터 외모가 원작 마비노기 영웅전에서 훨씬 발전해 시각적인 만족감이 최상이었다”며 칭찬하기도 했다.
각자의 개성이 돋보이는 캐릭터별 전투 스타일 또한 많은 유저의 호평을 이끌었다. “마영전 고유의 전투 감각이 그대로 살아 있어서 너무 반가웠다”며, 원작의 전투 스타일을 계승하면서도 소울라이크 방식을 일부 도입해 새로운 재미를 이끌어낸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유저도 일부 있었다.
스토리라인은 ‘마영전’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되, 연출 면에서 확연한 발전이 있었다. 한 유저는 “기존 마영전 스토리와 매우 유사하지만, 연출과 그래픽의 업그레이드로 더 몰입할 수 있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남기기도 했다. 특히, 세계관을 처음 접하는 유저도 무리 없이 빠져들 수 있는 스토리가 인상 깊었다.
물론 보완해야 할 부분도 많았다. 유저들은 맵 디자인, 스킬 구성, 최적화 등 다양한 부분에서 불편했던 요소를 지적하기도 했다. 이제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에게 남은 과제는 유저 피드백을 충실히 반영해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일이다.
이번 알파 테스트는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의 시작을 알리는 첫 걸음이었다. 그래픽과 커스터마이징, 액션, 연출 등 여러 측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만큼, 향후 이어질 베타 테스트와 정식 출시를 향한 기대감은 더욱 치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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