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딕투스' 멀티 플레이 콘텐츠, 17일까지 알파 테스트에서 플레이 가능
싱글 및 4인 멀티 플레이 가능한 보스 전투 콘텐츠 '특수 의뢰'
넥슨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가 알파 테스트를 통해 멀티 플레이 콘텐츠를 선보인다. 핵심은 신규 전투 콘텐츠인 ‘특수 의뢰’로, 기존의 싱글 중심 스토리에 더해 유저 간 실시간 멀티 플레이가 가능하다.
‘특수 의뢰’는 북쪽 폐허 지역의 스토리를 모두 완료한 이후 개방되는 보스 전투 콘텐츠로, 싱글과 멀티 플레이를 모두 지원한다. 특히 멀티 플레이는 4인 고정 파티 전투로 진행되며, 도전적인 난이도로 유저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멀티 플레이 입장은 자동 매칭 시스템을 통해 이뤄지며, 파티로 공략할 경우 난이도는 그에 맞게 높아진다. 알파 테스트 단계에서는 직접 파티원을 구성하는 기능은 지원되지 않는다.
전투는 30분 이내에 완료해야 하며, 1인당 2번의 부활이 주어진다.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부활하며, 파티원이 상호작용을 해준다면 시간이 단축된다. 모든 파티원의 부활 횟수가 소진되거나 동시에 행동 불능 상태에 빠질 경우 전투는 실패로 처리된다. 1인당 부활 횟수를 모두 소진한 유저는 관전 모드로 전환되어 팀원의 전투를 지켜볼 수 있으며, 퇴장할 경우 보상을 받을 수 없다.
전투 중 일부 유저가 이탈해도 나머지 인원이 남아 있으면 전투는 계속되며, 새로 유저가 중간에 합류할 수는 없다. 그로기 게이지나 피니시 액션은 사용할 수 없으며, 부활 시에도 소모한 물약은 충전되지 않아 생존이 중요하게 작용한다.
특수 의뢰 외에도 마을에서 다른 유저들과 만나 멀티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메인 스토리 1장 1화를 완료한 이후부터 마을에서 다른 유저의 캐릭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보이지 않는다면 설정에 ‘멀티 유저 표현’ 기능을 활성화하면 된다.
기본적으로 멀티 플레이 중에는 캐릭터 간 물리 충돌 없이 자연스럽게 지나갈 수 있으며, 옷깃이 휘날리는 등 세밀한 상호작용 연출도 포함된다. 멀티 유저 표현을 비활성화한 경우에는 다른 유저가 보이지 않으며, 상호작용도 발생하지 않는다.
이번 알파 테스트를 통해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는 멀티 플레이 기반의 협동 전투와 유저 간 실시간 교류의 가능성을 열었다. 앞으로 어떤 멀티 플레이 콘텐츠가 추가될지 유저들의 기대가 모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