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빌리티 습득에 필요한 재화는?
성능은 계정 귀속, 외형은 자유롭게 바꾸는 무기 시스템

넥슨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는 직관적이면서도 자유도 높은 특유의 성장 시스템으로 플레이어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계정 단위의 성장과 캐릭터별 성장을 분리해 액션의 개성을 강조했고, 무기의 외형과 능력치를 분리해 커스터마이징의 자유도를 높였다. 각각의 시스템은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플레이어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리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 레벨은 계정 공통

기본적으로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의 레벨은 캐릭터가 아닌 계정에 귀속된다. 스토리 진행이나 전투를 통해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으며, 레벨이 올라가면 모든 캐릭터가 함께 적용받는 공통 스탯이 증가하게 된다.

이러한 구조 덕분에 새로운 캐릭터를 플레이해도 기존 계정의 레벨에 따라 일정 수준의 능력치를 유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플레이어는 추가 성장이나 스탯 손해 없이 다양한 전투 스타일을 실험하거나 캐릭터를 교체하며 플레이할 수 있다.
 

■ 어빌리티 시스템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의 어빌리티 시스템은 계정 단위로 적용되는 공용 어빌리티와 각 캐릭터만의 특성을 강화하는 전용 어빌리티로 구성된다. 공용 어빌리티는 플라스크 소지 수 증가, 방어력 및 강인함 증가, 그로기 게이지 및 피니시 액션 대미지 증가 등으로 구성되며, 이는 모든 캐릭터에 공통으로 적용된다. 전용 어빌리티는 각 캐릭터의 4가지 액티브 스킬과 고유 액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공용 어빌리티와 달리 모든 캐릭터에 따로 적용된다.

어빌리티 습득을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1 '어빌리티 포인트'가 필요하다. 다만, 후반 단계의 어빌리티를 습득하기 위해서는 어빌리티 포인트와 함께 특별한 재화가 요구된다. 어빌리티 습득에 필요한 재화는 다음과 같으며, 알파 테스트 단계에서는 ‘칼브람 전리품’ 보상으로도 얻을 수 있다.

고요한 영겁의 결정 : 중요한 공용 어빌리티 해금에 사용되는 재료

얼어붙은 기원의 구: 중요한 공용 어빌리티의 최종 단계 해금에 사용되는 재료

타오르는 영겁의 결정: 중요한 전용 어빌리티 해금에 사용되는 재료

격동하는 기원의 구: 중요한 전용 어빌리티의 최종 단계 해금에 사용되는 재료

어빌리티를 초기화할 수 없다는 점은 미리 알아둘 필요가 있다. 이미 습득한 어빌리티는 되돌릴 수 없으므로, 전력적인 투자가 중요하다. 다만, 보스 콘텐츠를 반복하거나 칼브람 전리품 신뢰도를 쌓아 보상을 획득하면 어빌리티 포인트와 특별 재화를 넉넉히 얻을 수 있어 하나하나에 크게 신경 쓸 필요는 없다.

 

■ 외형과 성능은 따로, 무기 성장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는 조금 특별한 무기 성장 시스템을 갖고 있다. 보스 몬스터를 처치하거나 특수 의뢰를 완료해 단계별 ‘설계 도면’을 획득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해당 단계의 무기를 계정 단위로 해금할 수 있다. 단, 무기 제작 및 강화는 각 캐릭터마다 따로 진행해야 하며, 강화할 때마다 해당 캐릭터의 무기 레벨이 증가하게 된다.

무기 강화는 게임 내 화폐인 헤네르와 특정 구간에 맞는 재료를 소모해 진행할 수 있다. 무기 강화 단계에 따라 공격력, 치명타, 정확도 등 주요 전투 능력치가 증가한다.

또한 무기 제작을 통해 전투 외적인 커스터마이징 재미까지 선사한다. 제작한 무기의 외형은 의상실 내 메뉴를 통해 자유롭게 확인 및 변경 가능하다. 이번 알파 테스트에서는 무기 레벨이 캐릭터에 귀속되므로, 무기 외형을 변경해도 능력치에 변화는 없다.

이처럼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는 많은 스킬을 충분히 해금해볼 수 있는 구조를 통해 선택의 폭을 넓히고, 반복 플레이에 확실한 동기를 부여한다. 여기에 4종의 캐릭터를 자유롭게 오가며 각각의 전투 스타일을 즐길 수 있다는 점도 큰 매력이다. 다양한 선택지를 자유롭게 즐기며 오랜 시간 머물 수 있는 RPG 경험을 제공한다.

한편, 진행 중인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의 알파 테스트는 17일 종료된다. 아직 출시 예정일은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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