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는 4일 자사 게임 19종에 대해 스위치2 대응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날 진행한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까지 합치면 총 20종이다. 

닌텐도는 게임 업데이트 정보를 올리는 홈페이지인 '닌텐도 서포트'를 통해 이 소식을 전했다. 또한, 해당 사이트의 SNS 계정을 통해 어떤 게임이 업데이트됐는지 유저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번에 업데이트된 게임 중 주요 게임은 다음과 같다.

닌텐도는 이번 업데이트 방향에 대해, 해당 게임 모두 스위치2에서 더 쾌적하게 기동하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또한 일부 게임은 업데이트하지 않으면 스위치2에서 기동되지 않는 경우도 있어, 스위치2 초기에 온라인 환경은 필수로 떠올랐다.

포켓몬컴퍼니는 3일 한 발 먼저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의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후 스위치2로 게임을 즐기면 향상된 프레임과 그래픽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다만 일부 유저들은 기다리는 게임이 업데이트되지 않아 실망하기도 했다. 올해 스위치로 이식된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스 크로스'나 '파이어 엠블렘', '메트로이드 프라임' 등의 업데이트 소식은 아직 들려오지 않고 있다. 명작 게임들도 많기 때문에 이번 업데이트에서 누락된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하지만, 닌텐도의 대표 게임이라 할 수 있는 마리오, 젤다, 포켓몬, 커비 시리즈는 물론 최근 인지도가 급상승한 피크민3까지 대거 업데이트된 것은 유저들에게 희소식이다. 닌텐도스위치2를 기다리는 많은 유저들의 기대감이 더욱 오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