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스토브, 역대 최대 규모 게임 소개
반다이 남코, '엘든링 밤의 통치자' 등 명작 속편 공개
각종 e스포츠 대회 눈길

수도권에서 진행하는 게임 관련 행 사중 가장 규모가 큰 것으로 알려진 PlayX4가 22일부터 2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다. 

킨텍스에서 개최하기 때문에 접근성이 조금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지만, 올해부터 급행철도인 GTX가 개통돼 서울역 출발 기준으로 기존보다 훨씬 이른 시간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그런 만큼 작년 이상으로 많은 관람객이 모일 것으로 기대된다. 

플레이엑스포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게임 대회 및 신작 소개, 코스프레 페스티벌 등 각종 공연 및 부대 행사가 준비돼 있다. 특히 플레이엑스포의 주요 행사로 자리 잡아 가는 '이터널 리턴' 리그의 개막전도 기대된다.

플레이엑스포는 해가 갈수록 게이머들이 기대하고 있는 행사가 되고 있다. 이에 올해 주목할 만한 부스 및 이벤트 몇 종류를 꼽아봤다. 

■ 주목받는 신작 '33원정대' 앞세운 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는 올해 최고의 게임 중 하나로 손꼽히는 '클레르 옵스퀴르: 33원정대'를 앞세워 다양한 신작을 선보인다. 또한 스토브는 역대 최대 규모로 참여한다.

33원정대는 스마일게이트가 퍼블리셔 하는 RPG로 프랑스의 신생 회사 샌드폴 인터렉티브가 개발한 신작이다. 유저풀이 다소 좁은 장르인 턴제 RPG임에도 불구하고 올해 최고의 게임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자사 부스에서 33원정대를 아직 접해보지 못한 유저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33원정대뿐 아니라 스토브를 통해 출시되는 다른 다양한 게임도 만날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행사에서 총 7개의 게임을 게이머에게 소개한다. ‘폭풍의 메이드’, ‘식스타 게이트: 스타게이저’, ‘V.E.D.A: The Awakening of Souls’, ‘아키타입 블루’, ‘이프선셋, ‘골목길’ 등 스토브가 퍼블리싱하는 게임을 선보인다. 특히 스마일게이트는 각각의 세계관을 반영한 어트렉션으로 이를 꾸며 부스에 방문하는 것만으로도 유저들이 즐길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 다양한 게임 소개하는 반다이남코 

반다이남코는 지금도 유저들에게 큰 사랑은 받는 엘든링 IP를 활용하는 신작 게임 '엘든링 밤의 통치자'의 특별전을 진행한다. 부스에 방문하면 관련된 구조물로 구성된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다. 또한, 플레이스테이션 버전 밤의 통치자를 예약한 고객에게는 플레이 스테이션 플러스 디럭스 14일 체험권을 증정한다.

또한, 게이머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리틀나이트메어 시리즈 신작, '리틀나이트메어3'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이번 체험회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진행하는 것이며 이와 관련된 전시품도 볼 수 있다.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유저들은 신작 게임 '섀도우 라비린스'와 관련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고 추첨을 통해 선물도 받는다. 또한, '더 위쳐3: 와일트 헌트', '팩맨'과 관련된 체험형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굿즈를 받을 기회도 있다. 일부 게임은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있다.

그 외에도 '다마고치 원더샵', '슈퍼로봇대전Y'와 관련된 다양한 전시물도 볼 수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기업의 부스 중 가장 다양한 게임이 소개될 전망이다.

■ 네오위즈, 브라운더스트2 및 인디게임관 운영

네오위즈는 '브라운더스트2' 단독 부스와 ‘인디게임관’을 운영한다.

‘브라운더스트2’ 부스에는 ‘윾돌이 랜드’ 콘셉트의 대형 쉼터가 마련된다. 이 공간은 ‘브라운더스트2’ 공식 X 또는 유튜브 채널 팔로워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게임의 업적 레벨 40 이상 유저들을 위한 특별 공간도 마련했다. ‘VIP 전용 라운지’에서는 안마의자 이용, VIP 전용 한정 굿즈 수령, 아이돌 콘셉트의 코스어와의 사진 촬영 등 한층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사한다.

또한, 총 20부스 규모의 인디게임관에서 자사 퍼블리싱 타이틀을 소개한다. 개발 중인 신작 2종 ‘안녕서울: 이태원편’, ‘셰이프 오브 드림즈’와 글로벌 흥행작 ‘산나비’와 ‘스컬’이 대표적이다. 방문객들은 현장에서 게임을 직접 플레이할 수 있으며, 시연 완료 시 '스티커', '캔뱃지' 등 게임별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특히, 5월 24일 오후 1시부터는 '안녕서울 개발자 코멘터리 - 지노게임즈와 함께 걷는 서울의 무너진 거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지노게임즈의 김진호 대표가 직접 게임을 시연하며 개발 비화와 게임 세계관을 소개하고, 관람객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실시간 소통할 예정이다.

■ 이터널 리턴, 스타크래프트 등 게임 대회 관람 

e스포츠 무대를 통해 다양한 게임 대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5월 출범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2025 이스포츠 지역 리그’의 종목 중 하나인 ‘이터널 리턴’ 리그 개막전이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리그는 이날 시작해 10월 1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12개 지역이 참여한다.

이터널 리턴은 그간 플레이엑스포에서 높은 주목을 받아왔다. 이에 리그 개막전이 더해져 작년 보다 많은 인파가 몰려들 것으로 예상된다.

SOOP에서 개최하는 ASL 시즌19 결승전도 진행된다. ASL은 2016년부터 시작한 '스타크래프트' 공식 대회로 25일 오후 2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는 첫 결승 진출에 성공한 도재욱 선수와 ASL 최초 4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김민철 선수가 맞붙게 된다. 국내 최고의 인지도를 가진 게임답게 플레이엑스포에 모인 게이머들의 눈길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플레이엑스포는 경기도에서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 킨텍스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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