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서 주최하는 '플레이엑스포(PlayX4) 2025'가 22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

플레이엑스포에서는 대형뿐 아니라 인디까지 다양한 업체가 참여한다. 또한, 중소 규모 업체들에게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특히 수도권에서 열리는 게임 행사중 최대 규모라는 점이 게이머들에게 관심거리다. 이에 평일임에도 첫날인 22일부터 많은 게이머들이 행사를 찾았다. 일부 인기부스에서는 긴 시간 기다려야 콘텐츠를 체험해 볼 수 있었다. 

특히 올해는 기업 부스가 힘을 쓴 모양새다. 지스타나 AGF같은 다른 대형 행사와 비교해도 밀리지 않을 정도의 규모와 퀄리티를 보여줬다. 특히 반다이남코, 님블뉴런, 스마일게이트, 슈퍼셀, 네오위즈의 부스가 눈에 들어왔다. 이와 함께 인디게임 부스도 예년에 비해 더 정리된 느낌이다. 점차 더 좋은 행사가 돼가는 느낌이다. 

플레이엑스포에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게임문화 체험존도 그대로다. 게이밍기어 존이나 굿즈, 아케이드 게임 체험관 등에서 게임과 관련된 것을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게임 캐릭터 코스플레이를 선보이는 부스도 여전히 많은 관람객의 발길을 이끌었다. 

메인스테이지에서는 다양한 e스포츠 행사가 진행된다. 그뿐 아니라 다양한 무대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24일부터는 레트로 장터가 열려 이를 좋아하는 유저의 관심을 독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게이머들의 참여 속에 점차 규모와 수준이 올라가고 있다. 이번 주말, 킨텍스에 들러 다양한 게임을 눈여겨보는 것은 어떨까. 플레이엑스포는 25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