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L' 5월 베타 테스트 피드백 적극 반영, 콘텐츠와 시스템 개선 집중

[게임플]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TL'의 글로벌 동시 출시 목표를 수정했다. 올해 12월 국내에 먼저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엔씨는 'TL’의 출시를 올해 6월로 예고했으나 지난 4월 다시 올해 하반기로 일정을 연기했다. 오늘 9일 2023년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계속되는 신작 출시 일정 연기에 전사 프로세스 점검과 새로운 전략 수립 중임을 밝혔다.

엔씨 홍원준 CFO는 계속되는 출시 일정 변경에 대해 “출시 일정을 명확히 소통하고 지킬 수 있도록 경영진 입장에서 약속을 드리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홍 CFO는 지난 5월 베타 테스트 과정에서 나온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콘텐츠와 시스템 개선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현재 'TL'의 글로벌 출시 일정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글로벌 퍼블리싱 파트너사인 아마존게임즈와 함께 협의하여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엔씨의 2023년 2분기 실적 결산 결과 매출 4,402억 원, 영업이익 353억 원, 당기순이익 305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 분기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 30% 감소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 분기 대비 각각 57%, 73%, 전년 동기 대비로는 71%, 74% 줄었다.

엔씨는 현재 다양한 장르의 신작 게임을 개발 중이며 올해 하반기부터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한다. 퍼즐게임 ‘퍼즈업: 아미토이’를 시작으로 난투형 대전액션 ‘배틀 크러쉬’, 수집형 RPG ‘블레이드 & 소울 S’, RTS 장르 ‘프로젝트G’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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