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플] 넥슨 ‘메이플스토리’의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 ‘뉴 에이지(NEW AGE)’가 13일 진행됐다.

이번 업데이트엔 7년 만에 공개된 ‘6차 전직’을 비롯해 신규 지역 ‘전함, 아르테리아’와 각종 편의성 개선 업데이트가 포함됐다.

200레벨 이후 5차 전직이 ‘V 매트릭스’를 활용했듯 260레벨 이후의 6차 전직은 ‘HEXA 매트릭스’를 통해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다. HEXA 매트릭스는 HEXA 스킬과 HEXA 스탯으로 나누어진다. HEXA 스킬은 직업별 신규 스킬 ‘오리진 스킬’ 코어와 6차 전직 이전 스킬을 강화하는 강화 코어로 구성되어 있으며 존재하며, HEXA 스탯은 메인 스탯 1종과 부가 스탯 2종을 선택해 강화할 수 있다.

HEXA 매트릭스의 코어 강화에는 ‘솔 에르다’가 필요하다. 솔 에르다는 세르니움 이후 지역 내 몬스터 사냥과 상위 등급 보스 몬스터 처치를 통해 수급 가능한 ‘솔 에르다의 기운’을 모아 변환할 수 있다. 또 다른 재료인 ‘솔 에르다 조각’ 역시 세르닝움 이후 지역 몬스터 사냥을 통해 획득할 수 있으며, 조각은 리부트 월드를 제외하고 유저 간 거래가 가능하다.

280레벨 이후 입장 가능한 신규 지역 ‘전함, 아르테리아’도 공개됐다. 아르테리아는 ‘검은마법사’의 뒤를 이은 메이플스토리의 숙적 ‘제른 다르모어’의 사도 ‘레이나’가 이끄는 전함으로, 시그너스 여제가 가진 초월자의 힘을 빼앗기 위해 메이플 월드를 침공했다.

이와 함께 여러 편의성 개선 업데이트도 함께 진행됐다. 아케인리버 지역의 일일 퀘스트 완료 조건이 지역 내 몬스터 처치로 변경되어 일일 퀘스트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 또한 기존 장시간 사냥을 강제했던 ‘재물 획득의 비약’의 축소판도 함께 추가됐다. 이 외에도 인벤토리 및 창고, 마네킹 슬롯의 확장, 게임 내 옵션 저장 기능 추가 등 각종 편의 기능도 함께 추가됐다.

지난 6월 15일 시작된 ‘이덴티스크’ 이벤트에도 새로운 변화가 찾아왔다. 기존 ‘이덴’ 지역에서 이뤄졌던 이벤트들이 이제는 ‘티스크’ 지역에서 개최되면서 이벤트의 내용이 일부 변경됐다. 여기에 100레벨 이하 캐릭터의 빠른 성장을 지원하는 ‘뉴 에이지 제로백’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어 신규 유저들의 유니온 레벨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