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어센트 스킬' 추가 완료... 샤타포스 이후 메소 시세 안정화
마지막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는 8월 14일, 보스 '최초의 대적자'

메이플스토리가 7월 17일, 두 번째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 콘텐츠는 신규 6차 코어 ‘어센트 스킬'이다. 6월 19일 신규 직업 ‘렌’ 출시 이후 진행된 두 번째 여름 업데이트다.

또, 7월 20일 진행된 스페셜 썬데이 메이플 이벤트 ‘샤이닝 스타포스(샤타포스)’는 유저들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벤트 시작 전, 샤타포스 준비로 인해 치솟던 메소 가격이 이벤트 진행과 함께 안정세를 되찾는 등 게임 경제 전반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이에 더해 챌린저스 월드에서 일반 서버로 이동할 수 있는 사전 월드 리프도 함께 시작되어 유저들의 본격적인 캐릭터 성장 준비가 더욱 활기를 띠는 모습이다.

이제 유저들의 이목은 8월 14일에 예정된 여름 업데이트의 마지막 핵심 콘텐츠, 신규 보스 ‘최초의 대적자’에 쏠려 있다. 오디움 지역에 출현하는 ‘최초의 대적자’는 오디움 최심부에 있는 ‘세계의 심장’과 관련된 서사를 기반으로 등장한다. 270레벨 이상 캐릭터만 도전할 수 있으며, 이지, 노멀, 하드, 익스트림까지 총 4단계 난이도가 동시에 도입된다.

‘최초의 대적자’는 높은 난이도의 콘텐츠는 맞지만, 최상위 콘텐츠의 확장 개념으로 출시되는 것은 아니다. 노멀 ‘최초의 대적자’는 익스트림 스우 바로 아래 단계의 난이도이며, 하드 ‘최초의 대적자’는 노멀 발드릭스 바로 위 난이도 정도로 출시된다.

보스를 클리어할 경우 신규 광휘의 보스 장신구 ‘불멸의 유산’ 훈장을 획득할 수 있다. 해당 아이템은 하드 이상 난이도에서 드롭되며, 올스탯+10, 공격력 및 마력 +10, 보스 몬스터 데미지 +10% 등의 옵션이 제공된다. 또한, 익스트림 난이도에서는 ‘익셉셔널 헤머: 훈장’ 파츠가 드롭될 예정이다.

신규 훈장 ‘불멸의 유산’은 ‘근원의 속삭임’, ‘죽음의 맹세’와 함께 착용할 경우, ‘광휘의 보스 장신구’ 3세트 효과를 얻는다. 해당 세트 효과를 통해 올스탯 +20, 최대 HP +500, 공격력/마력 +20, 몬스터 방어율 무시 +15%가 제공된다. 상위 세트 효과를 가진 장신구가 새로 추가되는 만큼, 많은 상위 유저가 ‘최초의 대적자’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메이플스토리의 이번 여름은 신규 직업부터 신규 6차 스킬 추가, 강화 이벤트, 신규 보스 업데이트까지 연이어 이어지면서 수많은 유저들의 복귀와 신규 유입을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이제 남은 마지막 퍼즐, ‘최초의 대적자’가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의 유종의 미를 장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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