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가 이례적으로 2주 치 ‘스페셜 썬데이 메이플’ 이벤트 일정을 사전 공개했다. 특히, 많은 유저들이 이번 주 7월 13일로 예측한 ‘샤이닝 스타포스 타임(샤타포스)’ 이벤트는 7월 20일, 다음 주로 확정됐다.

7월 13일, 스페셜 썬데이 메이플은 경험치 혜택 중심의 이벤트를 선보인다. 몬스터 파크 클리어 시 추가 경험치 +250%, 콤보킬과 트레져 헌터를 통한 경험치 획득량 증가, 그리고 룬 재등장 및 재사용 대기시간을 단축하면서 룬 경험치 효과에 추가 +100% 버프까지 더해진다.

여기에 더해, 사냥 시 솔 에르다 획득량이 2배로 늘어나, 6차 헥사 성장도 지원한다. 특히, 샤타포스 혜택 중 일부인 스타포스 강화 30% 할인도 적용된다. 7월 20일에 접속하지 못하거나, 일주일을 더 참기 힘들다면 13일에 스타포스 강화를 하는 것도 방법이다.

이어지는 7월 20일에는 유저들이 손꼽아 기다려온 본격적인 ‘샤타포스’ 이벤트가 진행된다. 20일 썬데이 메이플은 모든 샤타포스 혜택이 총망라된 형태로 구성됐다. ‘스타포스 강화 비용 30% 할인’, ‘5성, 10성, 15성 구간 100% 강화 성공’, ‘21성 이하 장비 강화 시 파괴 확률 30% 감소’라는 역대급 조건이 모두 적용돼, 스타포스 강화를 위해 메소를 모아온 유저들에게는 절호의 기회다.

메이플스토리 김창섭 디렉터는 샤타포스 이벤트를 20일에 하게 된 이유에 대해 “강화를 하려면 챌린저스 월드에서 하는 것보다 일반 월드에서 강화하는 것이 효율과 경험 측면에서 모두 좋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아이템 매물이 부족한 챌린저스 월드에서는 유저들이 샤타포스 이벤트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므로, 7월 17일 사전 월드 리프 이후로 결정하게 된 것이다.

이번 2주 간의 스페셜 썬데이 메이플 일정 공개는 샤타포스를 기다려온 유저들의 혼선을 최소화하고, 메소 마켓 시세의 혼란을 미리 방지하기 위한 결정으로 보인다. 모두가 기다려온 ‘샤타포스’ 일정이 일찍 공개된 만큼, 유저들은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