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섭 디렉터, 10일 소통 방송 진행 "17일, 렌도 이벤트도 더 강력"
17일 '어센트 스킬' 추가 및 '챌린저스 월드' 1차 사전 리프까지

메이플스토리가 10일, 공식 소통 방송 '메이플스토리 NOW'를 통해 7월 17일 추가될 이벤트를 대거 공개했다. 다양한 이벤트와 더불어 렌의 스킬 개선을 포함한 수많은 개선 사항들이 17일 업데이트에 포함됐다.

지난 주 테스트 월드에서는 전 직업의 ‘어센트 스킬’이 선공개되며 많은 유저들의 호응을 얻었다. 7월 10일 테스트 월드에서는 17일 본 서버에 업데이트될 다양한 이벤트와 개선 사항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먼저 사냥 이벤트 ‘즐거운 오아시스’가 찾아온다. 기존 ‘르파의 질주하는 마차’의 후속 사냥 이벤트로, 일정 수의 레벨 범위 몬스터 처치 시 스킬이 발동되는 구조는 똑같다. 하지만 기존 15회까지 발동되었던 것과 달리, 하루 최대 30회까지 발동할 수 있어 더욱 높은 사냥 효율을 제공할 예정이다.

두 번째 사냥 이벤트 ‘에버니아 무역왕’은 유저가 세 마리의 알파카를 강화해 나가는 콘텐츠다. 먼저, 레벨 범위 몬스터 1,000마리를 처치하면 강화가 가능해지고, 이후 300마리 처치마다 1회 강화를 시도할 수 있다.

각 강화 시도는 확률에 따라 성공, 실패, 조난 중 하나로 판정되며, 조난 시에는 보상이 사라지게 된다. 알파카 단계별 보상뿐 아니라 누적 참여 보상이 마련되어 있다.

세 번째는 일확천금의 기회를 노릴 수 있는 ‘골드리치의 황금 금고’ 이벤트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몬스터 처치를 통해 ‘금고 티켓 교환권’을 획득하고, 이 티켓으로 상품을 획득할 수 있는 금고에 응모하는 방식의 이벤트다.

특히 주 단위로 당첨되는 다이아 금고의 보상은 희소성에 중점을 둔 아이템으로 구성돼 눈길을 끌었다. 다이아 금고의 보상 중 하나인 ‘Lumiere’ 아이템은 전체 월드 통틀어 단 22개만 존재하는 무한 교환 가능 캐시 아이템으로, 메이플스토리 김창섭 디렉터는 "디자인이 아름답다기보다는, 희소성이 갖는 가치를 실험하기 위한 아이템"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Lumiere’ 아이템에는 ‘LIMITED 라벨’이라는 문구와 아이템의 고유 번호가 새겨져 있어 엄청난 희소가치를 자랑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밖에도 다이아 금고 보상에서는 매화 및 망혼 기본 데미지 스킨(유닛)을 획득할 수 있으며, 황금 금고에 응모만 해도 얻을 수 있는 아이템도 있다.

각종 이벤트와 더불어 지난 6월 추가된 신규 직업 ‘렌’에 대한 상향 조정이 눈에 띈다. 특히, 패시브 스킬 ‘고급 장검 숙련’의 공격력 및 최종 데미지가 증가하고, ‘진안’과 ‘만리향’ 등 다양한 스킬에서 성능이 상향 조정된다.

또한 스킬 우클릭으로 변환해야 했던 ‘예인’과 ‘일격예인’의 기존 변환 방식 대신 스킬 ‘오도’를 통해 ‘예인’의 스킬 형태를 변환할 수 있게 된다. 그 밖에도 렌에는 다양한 스킬 개선 사항이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 7월 17일 업데이트는 ‘어센트 스킬’ 추가와 더불어 다채로운 이벤트, ‘렌’의 스킬 개선까지 더해져 유저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인다. 매달 쏟아지는 역대급 여름 업데이트에 많은 메이플스토리 유저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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