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과금으로 여유롭게 가방 확장 가능
여분 아이템, 상자 활용하는 관리 중요

슬슬, 가방 무게에 한계가 오기 시작할 시기다.

넥슨이 서비스하고 있는 '마비노기 모바일'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많은 유저들이 즐기고 있다. 흥행 비결로 꼽히는 것 중 하나가 과금 없이 게임을 즐기는 것이다. 

무과금 유저라도 엔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65레벨에 금방 도달할 수 있다. 파티플레이를 활용한다면 다소 장비가 나쁘더라도 대부분 콘텐츠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하게 된다면 좋은 아이템을 얻는 것도 꿈은 아니다. 

다만, 이쯤 되면 가방 무게가 유저들을 압박하기 시작한다. 하트 토큰을 통해 기초 가방은 입수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를 모두 착용하면 약 1천 정도까지 물건을 들고 다닐 수 있다. 또한, 옵션에서 안심기기 등록을 하면 약간이나마 도움된다. 

초반에는 문제 없다. 하지만, 장비를 맞추기 시작하고 선별을 위해 남겨 두거나 크래프팅 재료를 모으기 시작하면서부터다. 이에 가방 정리법과 최대한 효율적으로 큰 가방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봤다. 

보통은 하트 코인을 통해 얻는 가방만 있을 것이다. 크래프팅을 조금만 하면 무게 압박이 쉽게 오지 않는다. 하지만, 무과금 유저라면 아이템 구매가 부담스럽기에 크래프팅을 할 수밖에 없다. 그렇게 되면 금방 가방이 꽉 차게 된다. 

첫 팁은 여분의 재료가 남지 않게 딱 맞춰 채집 및 크래프팅을 하는 것이다. 생각 없이 무한 파밍을 하다 보면 여분 재료가 남는다. 상위 재료를 만들 때는 주재료 이외의 것들이 들어간다. 이 때문에 반드시 잉여 재료가 생기게 된다. 이때 부터 가방 무게가 신경 쓰이기 시작한다.

그렇기 때문에 딱 맞춰 채집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그리고 채집한 재료는 바로 사용하는 게 좋다. 크래프팅과 마찬가지로 연금술도 최대한 빠르게 하고 무기나 장비도 바로바로 정리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두 번째 팁은 여관에 있는 상자를 사용하는 것이다. 상자에는 무게 500까지 아이템을 저장해 둘 수 있다. 당장 사용할 일 없는 아이템이나 잉여 채집 아이템, 약물 등은 이곳에 넣어두는 것이 좋다. 다만, 빠른 크래프팅을 고려해서 어느 정도는 캐릭터가 들고 있는 것이 좋다.

가공된 재료 및 음식 등은 공용 보관함에 넣어둘 수 있다. 여기는 무게를 따로 계산한다.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면 가방 정리에 도움 된다. 대신 상자에 넣을 수 있는 아이템 수에도 제한이 있기 때문에 결국 한계에 도달하게 된다. 

이렇게 해도 무게에 고통받는 유저가 있을 수 있다. 그럴 때는 데카로 통합 패키지를 구매하면 된다. 통합 패키지는 구입할 때가 아니라 뜯었을 때 패키지 포인트를 얻는다.

패키지 포인트 상점에서는 가방을 판매하고 있다. 성능에 따라 1P 혹은 2P에 판매한다. 무과금 유저에게는 가장 추천하는 방법이다. 어떤 가방을 살지는 유저 성향에 다라 다르다. 하지만 기왕이면 에픽 가방을 구매하는 것이 더 좋다.

무게 초과 문제가 너무 답답해 과금할 생각이 있다면 통합 패키지를 사는 것도 방법이다. 통합 패키지를 구매할 때마다 구매 포인트가 오르는데 1포인트로 엘리트가방 세트를 얻을 수 있다. 이것만 해도 무과금에 비해서 상당한 여유를 확보할 수 있으니 마비노기 모바일을 계속 즐길 생각이라면 구매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무과금이라면 가장 무게 조절에 대해서는 한계가 올 수밖에 없다. 키울 수 있는 직업 종류도 많고, 할 수 있는 요소도 많기 때문에 생활 콘텐츠를 전혀 할 생각이 없는 것이 아니라면 결국 가방은 꽉 차게 된다. 그것도 아니라면 시간을 들여 얻은 아이템들을 공짜나 다름없는 가격에 처분해야 한다. 

지금은 가방 크기를 늘리는 방법이 인게임에 마땅히 없기 때문에 현명한 조절이 필요하다. 원조 마비노기의 주요 콘텐츠 중 하나로 가방 정리를 꼽는 사람도 있다. 어찌 보면 마비노기 IP의 숙명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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