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클래스 육성에서 유효, 귀여운 외모 선호할 경우 활용 가치 높아
도적 클래스 추가 예고... 환생 수요 급증 가능성

넥슨에서 서비스 중인 마비노기 모바일은 원작에 이어 환생 시스템이 있다. 마비노기의 핵심 시스템 중 하나로 손꼽힌 IP 정체성 중 하나다.

마비노기 모바일에서는 일주일에 한 번 토요일에 캐릭터가 나이를 한 살씩 먹는다.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외형도 바뀌기 때문에 캐릭터 꾸미는 것에 진심인 유저들에게는 민감한 부분이다. 연령에 따라 어울리는 옷이 다르기 때문이다.

머리색, 헤어형태, 입모양 장식 정도가 추가된다. 
머리색, 헤어형태, 입모양 장식 정도가 추가된다. 

캐릭터 외모 설정에 실패했다는 생각이 들었거나 나이와 외모를 바꾸고 싶은 유저는 환생석을 사용하면 된다. 게임을 처음 시작했을 때처럼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을 할 수 있다. 대신 처음보다 조금 더 선택지가 많아진다. 극적으로 많아지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새로운 기분을 낼 수 있다. 

외모를 제외한 이득도 조금이지만 있다. 먼저 환생석을 사용하면 클래스 마스터 메달을 3개 준다. 이를 활용해 새로운 엠블럼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환생하고 1주일간은 클래스와 생활레벨 경험치 획득량이 증가한다.

새 클래스를 육성하고 싶다면 기분도 낼 겸 환생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이 증가 수치가 적어보이지만, 낮은 레벨에서는 효율이 굉장히 좋아 금방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10살에만 입수할 수 있는 칭호가 있다. 환생했다면 이를 놓치지 말고 입수하자. 원작에서도 유명한 칭호인 '10살에 곰을 잡은'이다. 마비노기 모바일에서는 특별히 좋은 칭호가 아니기 때문에 꼭 입수할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환생했다면 얻어두면 좋다. 목표가 되는 갈색곰은 두갈드아일의 서쪽 벌목장에 있다. 

환생 보너스를 받아서 심연 한번만 돌아도 스킬 대부분이 열린다
환생 보너스를 받아서 심연 한번만 돌아도 스킬 대부분이 열린다

마비노기 모바일에서 환생과 관련된 요소는 아직 이 정도가 전부다. 원작에서는 레벨 이월 등 게임을 즐기는데 유리한 각종 이득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그렇지 않다. 또한, 나이에 따른 능력치 변화도 없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그래서 환생석은 사실상 캐릭터 외형 변화권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리고 환생석은 캐시샵을 통해야만 얻을 수 있다. 이에 아직 환생이라는 콘텐츠는 나이에 민감한 유저나 새로운 모습을 한 캐릭터를 키우고 싶은 유저가 사용하고 있다. 

넥슨은 24일 업데이트를 통해 마비노기 모바일에 새로운 클래스와 레이드 콘텐츠를 추가하겠다고 예고했다. 새로운 클래스 도적의 티저가 마비노기 모바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영상을 통해 보여지는 도적 캐릭터의 매력에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클래스 마스터 메달이 필요해질 수 있어 환생석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수도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게임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