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 모바일은 경쟁 콘텐츠가 없다. 다른 유저들보다 빠르게 진행해야 하는 당위성이 상대적으로 낮다. 다만 빠르게 진행할수록 더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고, 원작에서 느꼈던 여유로운 판타지 라이프도 느낄 수 있게 된다. 더 멋지고 예쁜 옷을 입는 것도 중요하다. 

빠른 진행을 하고 싶으면 시간을 투자하든가 돈을 사용하는 것이 보편적인 인식이다. 외모에 투자하는 것은 더 말할 것도 없다. 현명한 소비자라면 가성비가 좋은 것을 찾기 마련이다. 이에 효율적인 패키지를 찾아봤다. 

확률을 배제하고 보너스 아이템과 효과를 먼저 우선하고 의상 등급만을 고려한 과금 순서는 다음과 같다. 아래로 갈수록 효율은 떨어지지만 점점 고점이 올라간다. 

과금을 최대한 적게 사용할 생각이라면 토탈 맴버십만 결제하는 것을 추천한다. 넥슨은 멤버십을 통해 다양한 추가효과를 유저들에게 제공한다. 다양한 아이템 지급부터 시작해 전용 아르바이트, 채집물 획득량 증가 등 추가 효과만 보고도 구매할 가치가 있다.

특히 이 효과들은 멤버십이 아니라면 적용 방법이 없기에 무과금으로 즐길 생각이 아니라면 구매하는 것이 좋다. 일부만 구매하는 것 보다는 가격상 그냥 토탈 멤버십 하나로 끝내는 것이 효율적이다. 

과금을 어느 정도 할 각오가 있다면 토탈 패키지를 노리는 것이 좋다. 이를 제외한 다른 패키지에서 제공되는 의상은 염색이 안 되거나 금방 쓸모 없어진다. 반면, 토탈 패키지에서는 엘리트 등급의 패션 아이템이 제공되는데 이들이 염색이 가능하다. 그 외에 제공되는 아이템들도 제법 쓸만하다.

무엇보다 패키지 포인트가 핵심적이다. 패키지 포인트 상점을 통하면 현시점에서 상당히 괜찮은 아이템을 입수할 수 있다. 단, 최대한 좋은 아이템을 얻기 위해서는 이 패키지를 여러번 사야 하는 단점이 있다. 

그리고 같은 상품을 계속 구매하다 보면 남는 아이템이 생긴다. 이는 합성용 재료로 사용하게 된다. 합성은 성공 여부가 따로 존재하야 하고 이를 위한 아이템 구매는 별도다. 이런 점도 따로 고려해야 한다. 다만 효율을 제외하고 토탈 패키지에서 얻을 수 있는 의상이 마음에 든다면 세트만 맞추는 것도 나쁘지 않다. 

결국 패키지 중에서는 토탈 패키지가 최고 효율이다. 반대로 최고점을 노린다면 럭키박스에 눈길을 둘 수밖에 없다. 럭키박스가 에픽등급 이상을 가장 쉽고 빠르게 얻을 수 있는 지름길이다. 이를 포함해 특정 아이템이 모자라다면 월간, 주간 패키지를 뒤져보자. 생각보다 가성비가 괜찮다. 

마비노기 모바일에서 급하게 앞서나가겠다는 유저가 아니라면 현시점에서는 패션샵 의상 확정 구매가 가장 좋다. 토탈 패키지는 같은 제품을 계속 사야 하는데 이를 통해 더 높은 등급으로 올라가는 확률이 높지 않다.

꼭 앞서 나가고 싶은 유저가 아닌 이상 멤버십 정도 구매하면 만족할 수 있다. 마음에 드는 의상 구매도 좋다. 나머지는 추후 필요할 때 구매하기를 권한다. 기왕 즐기는 판타지 라이프, 조급해하지 말고 천천히 플레이하면 더 즐거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