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 코인’의 계절이 다가왔다. FC온라인 유저들이 챔피언스 리그 우승 팀 예측에 열을 올리고 있다.

넥슨 ‘FC온라인’이 20일 신규 ‘24UCL’ 클래스를 추가했다. ‘24UCL’ 클래스는 ‘24-25 챔피언스 리그’ 16강에 진출한 8개 팀과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16개 팀에 소속된 선수들로 구성된 신규 클래스다.

UCL 클래스는 일명 ‘챔스 시즌’으로 불리며, 챔피언스 리그 토너먼트 결과에 따라 라이브 퍼포먼스가 적용되는 특별한 클래스다. 즉, 챔피언스 리그에서 팀의 성적과 선수의 활약에 따라 이후 능력치가 결정된다.

유저들은 챔피언스 리그에서 높은 성적을 거둘만한 팀과 뛰어난 활약을 펼칠 것 같은 선수를 예측해 미리 구매해 놓기도 한다. 가지고 있는 선수가 실제로 뛰어난 활약을 펼쳐 능력치가 상향 조정되면 가치가 상승해 큰 이득을 볼 수 있다. 이 모습이 마치 가상화폐 시장과 비슷해 ‘챔스 코인’이라는 별명도 있다.

지난해 출시된 23UCL 클래스에서 가치가 높은 선수는 ‘주드 벨링엄’이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 리그에서 우승한 ‘레알 마드리드’ 팀의 소속이면서, 매우 뛰어난 활약을 펼쳐 23UCL 클래스 선수 중에서도 가장 고평가 받고 있다. 특히, FC온라인에서 가장 중요한 성능 평가 기준인 ‘양발’ 능력도 갖추고 있어 가치가 배가 됐다.

이번 시즌 챔피언스 리그는 현재 진행 중이다. 많은 유저들이 어떤 팀, 어떤 선수가 챔피언스 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24UCL 클래스의 왕좌에 오를지 예측을 쏟아내고 있다. 그중에서 가장 유력한 후보는 바르셀로나의 공격수 ‘레반도프스키’다.

현재 챔피언스 리그에서 9득점을 기록하며 득점 순위 2위에 위치한 레반도프스키는 리그에서도 득점 1위를 기록하며 맹활약 중이다. 소속팀 바르셀로나는 챔피언스 리그 순위 2위로 16강에 진출했고, 리그에서도 선두를 달리며 세계 최강팀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레반도프스키는 ‘양발’ 능력을 갖춘 공격수이면서 뮌헨, 바르셀로나 등 인기 팀 컬러를 보유하고 있어 가치가 매우 높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실제로 ‘FC온라인’이 책정한 24UCL 레반도프스키 1강의 가치는 742억 BP로, 24UCL 클래스 선수 중에 1등이다. 앞으로의 활약에 따라 가치가 더 높아질지 많은 유저들이 주목하고 있다.

다음은 ‘앙투안 그리즈만’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핵심 공격수로, 훌륭한 플레이 메이킹과 패스 능력까지 갖추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24UCL 클래스에서는 지난 1월에 출시된 ‘25TOTY-N’ 클래스에 이어서 두 번째로 양발 능력을 부여받아 많은 유저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FC온라인이 책정한 24UCL 앙투안 그리즈만 1강 카드의 가치는 552억 BP로 레반도프스키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 리그에서 우승한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들 또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23UCL 클래스의 대장 ‘주드 벨링엄’과 이번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 새로 합류한 ‘킬리안 음바페’, 챔스의 강자 ‘비니시우스’ 등 디펜딩 챔피언의 위엄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압도적인 승점으로 챔피언스 리그 16강에 진출한 리그 페이즈 1위 ‘리버풀’의 활약도 24UCL 클래스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집트의 축구 영웅 ‘모하메드 살라’와 최고의 수비수 ‘버질 반다이크’는 물론이고, 다수의 젊은 선수들이 포함돼 신규 시즌에 목 말랐던 리버풀 팬들의 관심이 크다.

특히 리버풀은 이번 시즌 챔피언스 리그의 유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고 있어 리버풀 ‘챔스 코인’에 탑승하는 유저들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한국인 선수로는 뮌헨의 ‘김민재’와 PSG의 ‘이강인’이 24UCL 클래스로 출시됐다. 주목도가 높은 만큼 뛰어난 활약으로 라이브 부스트를 받을 수 있을지도 국내 FC온라인 유저들의 관전 포인트다.

라이브 퍼포먼스는 챔피언스 리그 16강에서 결승까지 토너먼트 구간 별 경기 활약에 따라 최대 4회 반영되며, 적용 일정은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