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퍼스트 버서커: 카잔', 17일 0시 데모 공개... 정식 출시는 3월 28일
조작의 직관성과 즉각적인 반응으로 '전투 몰입도' 극대화
17일 0시, ‘퍼스트 버서커: 카잔’의 최종 점검이 시작된다.
넥슨의 하드코어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3월 28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데모 공개를 통해 마지막 예열에 나선다. 카잔의 글로벌 데모는 17일 0시부터 진행되며, 이를 통해 정식 출시 이전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릴 전망이다.
카잔은 넥슨의 대표 IP ‘던전앤파이터’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다. 던파의 시점에서 약 800년 전, 아라드 대륙 최초의 버서커인 카잔의 이야기를 다룬다. 유저는 반역자로 몰려 설산으로 추방된 대장군 카잔의 성장과 복수의 과정을 따라가게 된다.
카잔은 완성도 높은 스토리와 더불어 독보적인 액션과 몰입감 있는 전투 경험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중에서 가장 주목 받는 핵심 요소는 조작감이다.
■ "불편한 조작으로 인한 실패는 게임 신뢰를 잃게 한다"
몰입도 높은 조작감은, 첫 시연에 보스를 클리어한 유저가 없을 정도로 악명 높은 난이도에도 카잔의 출시일을 기다리게 하는 원동력이다. 조작감이 불편하거나 반응 속도가 느리면 유저는 게임에 몰입하지 못하고 도전 의지를 잃게 된다.
카잔은 액션 게임의 본질을 관통하는 ‘반드시 유저의 의도에 따라 움직이도록 구현한다’는 개발 철학을 바탕으로, 조작의 직관성과 즉각적인 반응을 통해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이에 대해 네오플 개발팀은 “난도가 높은 게임일수록 유저는 도전과 실패를 반복하며 성장해 나간다. 하지만 개인의 실수가 아닌 불완전한 조작 시스템으로 인해 실패가 발생할 경우, 유저는 게임에 대한 신뢰를 잃게 되며 이 과정에서 액션 게임 특유의 재미가 퇴색된다”고 전했다.
개발팀은 자연스러운 전투 모션을 구축하기 위해 액션 RPG 장르의 싱글 패키지 게임이 지닌 액션성과 조작감을 연구했으며, 원작 던전앤파이터가 지닌 특유의 ‘액션 쾌감’을 카잔에 계승하는 데에 집중했다. 또한 소울라이크의 장점인 빠른 템포로 계속되는 공방을 카잔만의 매력으로 승화했다.
‘카잔’만의 액션은 17일 공개되는 데모를 통해 미리 체험할 수 있다. 게임 초반부는 전투 기술과 조작 시스템을 직접 경험하고, 실수와 패배를 통해 성장하는 액션 RPG의 묘미가 중요하다.
여러 차례 테스트를 걸쳐 완성도를 입증한 만큼, 보다 많은 게이머들이 초반부 구간 경험에서 정교하게 짜인 액션 공방을 즐길 수 있을지가 최대 승부처다. 보스에게 계속 죽더라도 다음 시도를 하게 만드는 하드코어 RPG의 맛을 향한 기대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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