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포브스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시즌 추가 정보
첫 시즌은 앞으로의 시즌 볼륨보다 적을 것, 보석 랭크 추가는 없다
아이템 드롭 테이블 수정에 대해 정확한 언급 없어

[게임플] 이번 디아블로4의 첫 시즌 '악의 종자'에 대한 새로운 정보가 공개됐다. 미국의 경제지 포브스가 지난 12일 '조 셸리' 게임 디렉터와 프랜차이즈 총괄 매니저 '로드 퍼거슨'과 인터뷰를 가졌다.

해당 인터뷰에 따르면, 이번 시즌의 볼륨은 앞으로 추후 서비스될 시즌보다는 적게 구성됐다. 로드 퍼거슨 총괄 매니저는 추후 다가올 시즌의 볼륨이 더 클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즌 시작과 함께 시즌 콘텐츠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시즌 스토리와 퀘스트 라인은 ‘갇힌 심장’을 얻기 위한 여정의 일부로 주요 콘텐츠들을 다루는 가이드라인이 될 예정이다.

배틀 패스 난이도에 대한 자세한 내용도 함께 나왔다. 개발진은 시즌 여정과 배틀 패스를 해금하기 위해 모든 유저가 100레벨을 달성할 필요가 없음을 시사했다. 조 셸리 디렉터는 인터뷰에서 “플레이어들이 어떤 강도로 플레이하더라도 배틀 패스를 완료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신규 유저와 하드코어 유저 모두 시즌과 시즌 여정, 배틀 패스를 최대한 즐길 수 있음을 강조했다.

보석 랭크와 월드 티어 추가는 단순한 루머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개발진은 현재 가장 높은 보석 등급인 왕실 등급보다 더 높은 단계가 추가되지 않을 것으로 밝혔다. 더불어 장신구에 추가되는 심장 소켓과 보석 소켓은 별개로 사용 가능하다.

이번 시즌부터 악몽 던전 로테이션이 추가된다. 매 시즌 특정 악몽 던전 로테이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작 디아블로3의 대균열 경쟁처럼 시즌마다 유저 경쟁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디아블로 개발진은 시즌 3 이후 악몽 던전 순위표가 추가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시즌 고유 아이템 중 하나는 매우 희귀한 고유 아이템으로 등장한다. 아이템 드롭 확률의 변경과 조정에 대해서는 특별히 정확하게 언급되지 않았다. 앞으로 조정이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만 밝혔다.

고유 아이템의 위력이 전설 위상보다 상대적으로 약한 것에 대해서는 반드시 고유 아이템이 우월한 수준의 장비가 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특정 빌드와 함께 사용되며 빌드를 독특하게 만들기 위한 장치로 봐야 한다고 언급했다.

개발진은 이번 시즌에도 허들을 낮춰 최대한 많은 유저가 시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드는 방침을 유지하는 것으로 확인된다. 또한 악몽 던전 로테이션으로 새로운 형태의 경쟁을 만들어 엔드 콘텐츠의 지속성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유저들이 가장 큰 갈증을 느끼는 아이템 드롭 테이블 수정에 대해서는 정확히 언급되지 않았다. 시즌 1 시작 전에 해당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는 상태다. 개발진은 현재 게임 내 아이템 인플레이션에 상당히 조심스러운 태도를 취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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