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아이온투나잇' 라이브 방송에서 커마, PVE 콘텐츠 시연
올해 출시 예정... 9월에는 모바일 시연 방송으로 찾아온다

엔씨소프트의 신작 MMORPG ‘아이온2’가 두 번째 '아이온투나잇' 라이브 방송을 8일 진행했다. 

‘아이온투나잇’에는 소인섭 사업실장과 김남준 PD가 출연해 '아이온2'의 주요 콘텐츠에 대해 설명했으며, 이후 인게임 플레이를 통해 커스터마이징 시스템과 PvE 콘텐츠를 직접 선보였다.

먼저, 아이온2의 PvE 콘텐츠는 솔로와 멀티로 나뉜다. 솔로 PvE 콘텐츠는 단계적으로 보스를 클리어해 나가는 ‘악몽 던전’, 필드에서 발견할 수 있는 ‘봉인 던전’, 메인 퀘스트 중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주둔지’, 타임어택 보스전 ‘각성전’으로 구성된다. 특히 악몽 던전과 각성전에는 랭킹 시스템을 통해 다른 유저와 경쟁할 수 있는 요소도 포함된다.

멀티 PvE 콘텐츠는 최대 4인까지 입장 가능한 일반적인 협동 던전 ‘원정’, 이보다 난이도가 높고 랭킹이 존재하는 ‘초월’, 운과 전략이 핵심인 ‘토벌’, 그리고 8인 엔드 콘텐츠 ‘성역’으로 구성된다. 각 던전은 난이도와 방식에 따라 독특한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PvP 콘텐츠는 비행이 제한된 지상 PvP 존 ‘투기장’, 8대8로 펼쳐지는 실시간 화물전 ‘전장’, 상대의 진영에 넘어가는 ‘시공의 균열’, 그리고 지상과 공중 전투가 모두 가능한 ‘어비스’로 구성된다. 기존 아이온에서 계승된 다양한 PvP 콘텐츠를 업그레이드된 형태로 만나볼 수 있다.

시연에서는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을 먼저 공개했다. 아이온2의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은 놀라울 정도로 세밀한 조정이 가능했다. 심지어 유저는 제작한 외형을 공유하거나 판매할 수 있어, 커스터마이징이 또 하나의 콘텐츠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커스터마이징에 이어 ‘불의 신전’ 파티 플레이 모습도 시연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인게임 플레이 과정에서 다양한 스킬을 기반으로 한 아이온 특유의 논타겟 전투가 돋보였으며, 보스의 화려하고 도전적인 패턴도 눈에 띄었다.

아직 BM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다만 날개는 파밍을 통해 얻을 수 있고, 필드 몬스터를 펫으로 만들 수도 있다는 점은 시연 중 설명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변신 시스템은 존재하지 않으며, 의상을 주요 BM으로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이에 더해 아이온2는 자동전투를 지원하지 않는다고 확실히 선을 그었다. 다만, 편의성을 위해 조작을 보조하는 ‘세미 컨트롤 모드’를 개발 중이며, 거래소는 인게임 재화인 ‘키나’를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이온2는 올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다음 라이브 방송은 9월에 예정돼 있다. 9월에는 모바일 플레이와 함께 방송에서 공개되지 않은 클래스를 중심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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