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EWC, 7월 8일부터 8월 24일까지... 한국어 단독 중계 '치지직'
배그 모바일은 7월 25일부터 8월 3일까지, PC 배그는 8월 12일부터 16일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펼쳐지는 ‘2025 EWC(이스포츠 월드컵)’에 정식 종목으로 참여한다.
7월 8일 시작한 ‘2025 EWC’는 총 25개 종목에서 약 1,000억 원 규모의 상금을 내걸고,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약 두 달간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종합 이스포츠 대회다. 게임 종목으로는 FPS, MOBA, 배틀로얄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이 선정됐으며,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는 PC와 모바일이 모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며 국내외 팬들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먼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대회는 총 24개 팀이 참가하며, 7월 25일부터 8월 3일까지 세 번에 걸쳐 진행된다. 7월 25일부터 27일까지는 그룹 스테이지, 7월 29과 30일에는 서바이벌 스테이지, 8월 1일부터 3일까지는 파이널 무대로 이어진다.
그룹 스테이지에서는 8팀씩 3개 조로 나뉘어 경쟁하며, 각 그룹의 상위 팀들은 파이널에 직행하고 나머지 16팀은 서바이벌 스테이지를 통해 마지막 기회를 얻는다. 파이널에서는 그룹 스테이지에서 진출한 8개 팀과 서바이벌 스테이지에서 진출한 8개 팀, 총 16개 팀이 포인트 기반 경쟁을 벌여 최종 우승 팀을 가린다.
한국팀으로는 DRX와 농심 레드포스가 출전하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의 우승 상금은 300만 달러(약 41억 원)에 이른다. 300만 달러는 개최 종목 중 최고 상금에 해당한다.
‘배틀그라운드’ 대회는 8월 12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다. 총 24개 팀이 참가하며, 8월 12~14일 그룹 스테이지, 8월 15~16일 파이널 스테이지를 거쳐 우승팀이 결정된다. 압축된 일정으로 굵직한 임팩트를 선사할 예정이다.
경기 진행 방식은 두 단계로 진행된다. 첫 번째 그룹 스테이지에서는 8개 팀씩 3개 조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그룹의 상위 팀은 16개 팀이 최종 경기를 치르는 파이널 스테이지에 진출한다. 결승전에서는 가장 많은 포인트를 획득하는 팀이 우승하게 된다.
한국에서는 글로벌 랭킹 상위 팀으로 DN프릭스가 출전하며, 지역리그 선발전을 통해 진출한 T1, 젠지, FN 포천이 참가한다. ‘배틀그라운드’ 종목의 총상금은 200만 달러(약 27억 원)다.
이번 2025 EWC의 국내 한국어 중계는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이 단독으로 맡았다. 치지직은 대회 기간 동안 배틀그라운드를 포함한 국내 e스포츠 팬들의 관심이 높은 14개 종목 경기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리야드의 열기를 국내에서도 느낄 수 있다.
2025 EWC는 7월 8일 시작해 8월 24일까지 이어지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경기는 7월 25일부터 8월 3일까지, ‘배틀그라운드’ 경기는 8월 12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다. 한국 대표팀들의 활약에 국내 e스포츠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