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룰 볼 수 있는 'PWS: CUP' 30일 시작
국제대회 네이션스컵 23일부터 시작

크래프톤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PUBG: 배틀그라운드'가 7월 굵직한 e스포츠로 연달아 찾아온다. 

우선 글로벌 국가대항전인 네이션스컵이 23일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 구장에서 진행된다. 국내 최상위 리그 중 하나인 'PWS: CUP'도 6월 30일부터 7월 6일까지 진행된다. 중요하면서도 다양한 리그가 준비되어 있어 '배그' 팬들의 볼 거리가 쉴 틈이 없다.

■ 'PWS: CUP', 처음부터 잘해야 유리

먼저 진행되는 'PWS: CUP'은 다양한 새로운 룰을 실험해 보는 리그로 구성됐다. 다른 리그와 마찬가지로 16개 프로팀과 예선을 통과한 8개 아마추어팀이 참여한다. 이 대회에서는 새로운 룰로 구성된 3개의 스테이지가 선수들을 반긴다.

스테이지1의 Day1에서는 4시간 동안 이어지는 매치를 통해 먼저 200점을 만드는 것이 목적인 '레이스'를 선보인다. Day2에서는 승리 포인트 없이 킬포인트만 두고 승부 하는 '스프린트'가 진행된다. 이를 통해 최대한 많은 전투를 벌여서 빠르게 점수를 모으는 것이 중요할 전망이다.

스테이지2의 Day3에서는 매치 상위 8개 팀만 계속 참여 할 수 있는 '에이트'가 진행된다. 한 번에 16개 팀이 승부를 겨루고, 패배한 8개 팀은 두 매치 뒤에야 재도전 할 수 있다. 그래서 꾸준히 승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Day4에는 배그의 정석룰인 '위너'로 진행될 예정이다. 스테이지3의 Day5에는 통칭 '치킨룰' 8매치가 진행된다. 지난 스테이지의 점수 결과에 따라 결정된 팀이 게임을 진행, 치킨을 먹은 팀은 파이널로 직행하게 된다. Day6에서는 남은 16개 팀이 4매치를 통해 상위8 팀에 들어야 파이널에 진출할 수 있다. 

마지막 파이널에서는 세 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한 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한다. 매치 시작 전 50포인트를 가지고 있어야 하며, 매치 종료 시점 치킨을 먹으면서 토털 리더보드에서 1위를 유지해야 한다.

치킨을 먹어도 포인트를 지키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진땀나는 경기를 구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항목을 통해 PGC 포인트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한 리그다. 

■ 배그 국제 리그의 꽃 'PNC 2025'

배그 국가대항전으로 각 국가에서 4명의 팀을 선발, 이들이 '국가대표'가 돼서 경기를 진행한다. 올해는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 구장에서 5일 동안 진행된다. 올해는 작년에 비해 출전 국가가 늘어 총 24개 나라에서 참여할 예정이다. 작년은 한국이 우승해 디펜딩 챔피언으로 참여하게 됐다. 

국내 대표로는 DN프릭스의 'Salute' 우제현, 'Gyumin' 심규민, T1의 'Rain1ng' 김종명, D플러스 기아의 'seoul' 조기열 선수가 참여하게 됐다. 또한, DN프릭스의 김성민 감독이 총지휘를 맡는다.

한국은 작년 우승팀이기 때문에 3일 차인 파이널 스테이지부터 참가하게 된다. 작년 하위권과 새로 참여한 팀을 초합한 16개 팀은 이틀간의 서바이벌 스테이지를 통해 진출권을 따내야 한다. 총 12매치를 진행해 8개 팀만이 참여할 수 있다. 

그간 한국팀이 국제 대회 우승 경험은 없었지만, 이 PNC만은 2연패를 달성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우승하면서 3연패를 달성할 수 있을지 국내 배그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7월 이후에도 배틀그라운드 리그는 계속해서 진행된다. 8월 국내에서는 'PWS: 페이스2'와 3인칭대회인 '마스터즈3'가 진행된다. 또한 국제 대회 중 가장 큰 상금이 걸려 있는 EWC도 예정돼 있어 e스포츠 팬들의 기대가 큰 상황이다.

올해는 국내 배틀그라운드 팀들의 성적이 좋아 기대감이 오르고 있다. EWS 이전 국가 대상전인 PNC를 통해 미리 그 결과를 예측할 수도 있을 것으로도 보여 중요한 경기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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