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는 '33원정대', '스플릿 픽션', '킹덤컴2' 3파전 구도
아직 많이 남은 시간... 6월 이후 기대작 쏟아져 '예측 불가'

락스타게임즈의 대형 기대작 ‘GTA6’의 출시일이 2026년 5월 26일로 연기되면서, 2025년 ‘올해의 게임(GOTY)’ 경쟁이 예상보다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상반기에 출시된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 ‘킹덤 컴: 딜리버런스 2’, 그리고 ‘스플릿 픽션’은 평단과 유저들에게 모두 뛰어난 평가를 받으며 GOTY 경쟁에 일찌감치 뛰어들었다.

올해 유력한 GOTY 후보 중 하나인 ‘스플릿 픽션’은 스웨덴의 게임 개발사 헤이즈라이트 스튜디오가 개발한 협동 어드벤처 게임이다. 헤이즈라이트 스튜디오는 2021년 더 게임 어워드(TGA)에서 GOTY를 수상한 ‘잇 테이크 투’의 개발사로, 협동 어드벤처 장르의 명가로 알려져 있다.

3월 7일 출시된 ‘스플릿 픽션’은 독특한 스토리와 창의적인 게임플레이로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글로벌 리뷰 집계 사이트 메타크리틱과 오픈크리틱에서 모두 90점이 넘는 평점을 기록했다. 또한 5월 7일, 출시 2달 만에 판매량 400만 장 돌파를 알리며 강력한 GOTY 후보의 입지를 굳혔다.

또 하나의 강력한 경쟁작 ‘킹덤 컴: 딜리버런스 2’는 체코의 게임 개발사 워호스 스튜디오가 개발한 중세 오픈월드 RPG다. 지난 2월 5일 출시해 탄탄한 스토리텔링과 사실적인 역사 재현으로 글로벌 게이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에 더해 메타크리틱 평점 88점, 오픈크리틱 평점 89점을 기록하며 세계 평론가들에게도 호평을 받았다. 또한 5월 4일, 출시 3달 만에 판매량 300만 장을 돌파를 알리면서 건재함을 과시하기도 했다.

현재까지 가장 GOTY에 가깝다고 평가받는 게임은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다. 프랑스의 신생 개발사 샌드폴 인터랙티브가 개발한 AA 턴제 RPG로, 데뷔작이라고 믿기지 않는 완성도로 전 세계 게이머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메타크리틱과 오픈크리틱에서 모두 92점을 기록하며 2025년 최고 평점을 기록 중이다. 리뷰를 기록한 해외 매체들은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평론가들은 “사운드, 스토리, 게임 플레이 모두 최고 수준인 예술 작품”, “모든 세대 플레이어에게 큰 영향을 미칠 게임이자, 턴제 전투에 혁명을 일으킬 작품”이라고 평가하며 100점을 주기도 했다.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는 5월 6일, 출시 12일 만에 판매량 200만 장을 돌파했다. 이에 샌드폴 인터랙티브는 “많은 분들이 여정을 시작하는 모습을 경외감에 차 지켜보았다”며, “이제 막 함꼐하는 모든 분들을 환영한다”고 전했다.

종합해 보면,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가 평론가와 유저 모두에게 높은 평가를 받으며 가장 유력한 GOTY 후보로 떠올랐다. ‘킹덤 컴: 딜리버런스 2’는 깊이 있는 게임플레이로 게이머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으며, ‘스플릿 픽션’은 협동 게임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했다.

그 밖에도 로그라이크 퍼즐 게임 ‘블루 프린스’, 캡콤을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신작 ‘몬스터헌터 와일즈’ 등 다양한 게임들이 GOTY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또한 ‘데스 스트랜딩2’, ‘하데스2’, ‘고스트 오브 요테이’ 등 화려한 기대작들이 출시 예정이므로 GOTY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 시상식을 지배할 ‘올해의 게임’은 누가 될지, 세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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