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학 디렉터, 골드 및 보석 가치 문제 다룰까
카제로스 종막, 여홀나 등 정보 기대, 로아온 썸머 일정 언급 가능성

로스트아크가 4월 30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업데이트 주기인 수요일에 실시하는 이례적인 라이브 방송에 유저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특히, 지난 업데이트 이후 로스트아크가 의도대로 흘러가고 있는지 궁금해하는 유저들이 많다.

로스트아크는 지난 라이브 방송 이후 골드 가치 하락을 막기 위해 1640 전후 구간의 던전 골드 보상을 대폭 하향했다. 1640 구간에서 얻을 수 있는 골드 보상과 최상위권 유저가 얻을 수 있는 골드 보상의 차이가 적어 스펙업에 대한 동기부여를 떨어뜨린다는 이유였다.

골드 보상 하향에 더해 재련 및 초월 비용을 감소시켰다. 성장 완화 패치까지 함께 적용해 성장 동기부여를 이끌어내기 위함이었다. 다만, 오랜 시간에 걸쳐 진행된 문제가 단기간에 해결되는 것은 무리였다. 골드 가치와 보석 가격이 떨어졌다. 이에 대한 해결책이 나오길 바라는 유저 열망이 커진다.

카제로스 종막 레이드 업데이트 이전 콘텐츠의 부재 또한 불만 사항 중 하나다. 현재 강습 레이드가 진행 중이지만, 강습은 이벤트성 레이드로 5월 21일 종료된다. 강습 레이드가 종료되면 소위 ‘숙제’ 반복으로 돌아가야 하므로, 강습 레이드 기간 연장을 요구하는 일부 유저들도 있다.

한편, 업데이트 예정 사항이 공개될 가능성도 대두된다. 현재 카제로스 종막 레이드, 여자 홀리나이트 등이 여름 추가 예정이지만 정보가 충분하지 않은 예정 사항이 몇 가지 있다. 오래전 확정된 로드맵인 만큼,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어 이번 기회에 일부 정보를 공개할지 기대가 모인다.

더불어 다가오는 ‘로아온 썸머’에 대한 일정을 공개할 가능성도 있다. 지금이 여름과 겨울에 한 번씩 진행되는 대규모 업데이트 쇼케이스 ‘로아온’의 일정을 공개할 적절한 시점이라는 반응이다. 다만, 몇몇 유저들은 “곧 로아온이 다가오는데, 라이브 방송을 하는 이유가 궁금하다”며 의문을 내비치기도 했다.

지난 라이브 방송에서 언급한 밸런스 패치 등 여러 변경 사항이 아직 적용 중이다. 그럼에도 약 한 달 만에 다시 라이브 방송을 예고하면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로스트아크가 지난 업데이트 이후 진행 상황과 향후 로드맵에 대한 정보를 공개할지 유저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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