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과 손 잡은 텐센트, 공격적인 현지 마케팅 '눈길'
시프트업이 개발한 ‘승리의 여신: 니케’가 텐센트와 함께 본격적인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5월 22일 중국 서비스 시작을 알리면서 화제몰이에 한창이다.
‘니케’는 지난 10월 중국 외자판호를 발급받으며 중국 시장 진출 소식을 전했다. 이후 1월 9일 중국 사전 예약을 시작해, 하루 만에 20만 명의 사전 예약자를 돌파하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당시 중국 모바일 게임 마켓 ‘탭탭’에서 예약 순위 1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니케는 현재까지 700만 명이 넘는 사전 예약자를 모으면서 중국 유저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중국 공식 홈페이지에 설정된 니케의 사전 예약자 목표는 800만 명으로, 목표 달성 시 SSR 캐릭터 ‘디젤’을 보상으로 제공한다. 설정된 최종 목표는 출시 전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유저들의 기대감을 끌어모은 니케는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7일까지 사전 테스트를 실시하며 준비를 마쳤다. 또한 텐센트 게임즈가 22일 개최한 글로벌 게임 컨퍼런스 ‘스파크 2025’를 통해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이어 나가고 있다. 일본, 대만, 북미에 이어 서브컬처 게임 대형 시장 중국에서도 글로벌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업계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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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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