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매장 '추첨' 판매 개시
마이닌텐도스토어, 특별한 조건 요구

닌텐도스위치2 예약이 10일부터 일제히 시작된다. 

예고한 대로 모두 추첨판매로 진행되며, 유저가 응모한 뒤 결과를 기다리는 방식이다. 리셀러 대책과 초기 물량 조절을 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6월 5일 정식 출시 이후에는 일반 판매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가격은 예고한 대로 648,000원이며 '마리오 카트 월드' 합본은 688,000원이다.

닌텐도에서 직접 운영하는 마이닌텐도스토어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직영점이기에 가장 신뢰도가 높은 곳이다. 물론 이곳도 추첨이다. 

다만 예약 조건이 있다. 닌텐도 어카운트에 닌텐도스위치 게임 플레이 이력이 있어야 하고, 닌텐도스위치온라인의 누적 가입 기간이 1년을 넘어야 한다. 특히 패밀리 플랜의 경우 이용권 구매자만 적용되기 때문에 다소 허들이 높다. 그런 만큼 가장 당첨 확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대원미디어 공식 인스타그램
출처=대원미디어 공식 인스타그램

그 외 다양한 매장에서 온라인으로 10일 오전 11시부터 일제히 응모가 열린다. 추첨 방식과 결과는 매장마다 상이하다. 추첨으로만 예약이 진행되기 때문에 반드시 오픈과 동시에 신청할 필요는 없다. 운이 가장 중요하다.

일부 게임샵은 오프라인 예약을 받기도 하며, 당첨자들은 6월 5일 오전 0시 수령도 가능하다. 조금이라도 일찍 입수하고 싶은 유저는 이를 활용하면 된다. 

해외 증권가 애널리스트들은 닌텐도스위치2의 초기 판매량이 역대 최대가 될 수 있다고 예상 중이다. 국내도 예약을 기다리는 유저들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가격도 높은 편이고 출시 당일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소프트도 한정적이지만, 얼리어답터들의 관심도 높은 편이다.

물량이 부족할 수도 있고, 추첨에서 모두 떨어질 수도 있다. 특히 다양한 곳에서 예약이 진행되고 방식도 다른 만큼 미리 잘 확인해 보고 예약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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