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챈트, 스텔라이브 등 대형 MCN을 비롯해 규모 불문 합방 활발

몬스터 헌터 와일즈 발매 이후 게임 스트리머들이 합방을 통해 시청자와 게이머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몬스터 헌터 시리즈는 멀티플레이 위주이기 때문에 합방을 진행하기 좋은 게임이다. 합방은 스트리머들이 자신의 매력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방법이고, 동료와의 캐미를 통한 시너지를 노릴 수 있어 자주 볼 수 있는 방송 형태다.

몬스터 헌터 와일즈는 기존 유명 방송인들뿐 아니라 신인들 또한 적극적으로 합방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각 스트리머는 물론이고 시청자들도 몬헌 와일즈로 즐거운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출처: 소우릎  다시보기 유튜브 채널 캡쳐)
(출처: 소우릎  다시보기 유튜브 채널 캡쳐)

게임 전문 MCN인 인첸트도 몬헌 합방을 재미있게 전개했다는 평이다. 인간젤리, 룩삼, 얍얍, 소우릎이 '인첸트 수렵단'이라는 이름으로 합방을 진행했다. 

첫 합방에서는 전작을 즐겨본 스트리머들이 입문자들과 함께 스토리를 마지막까지 즐기며 다소 복잡한 시스템을 설명하거나 파밍 노하우 등을 공유했다. 가장 쉽고 자연스러운 입문 과정이다. 이런 과정을 통해 갈수록 더 능숙하고 수월한 사냥을 해내 시청자들에게 호평 받았다. 

(출처: 나나 다시보기 유튜브 채널 캡쳐)
(출처: 나나 다시보기 유튜브 채널 캡쳐)

친한 스트리머들끼리 처음으로 몬헌 시리즈를 접하며 일어나는 헤프닝을 보는 재미도 있었다. 버튜버 그룹 스텔라이브 3기생들이 몬헌 와일즈 4인 플레이를 찐친 텐션으로 즐겼다. 

이들은 서로 각자 캐릭터의 커스터마이즈를 보고 웃기도 하고 수렵 피리나 쌍검 등을 활용해 장난을 치는 등 재미있는 장면을 보였다. 사냥도 서로 손발을 맞춰가며 금방 능숙하게 해내는 등 단결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중간에 서로 목표로 하는 사냥감을 혼동하거나 혼자 떨어지는 등 헤프닝이 일어났지만, 오히려 웃으며 즐겼다. 

몬헌 시리즈는 종합 게임 방송에서 많이 다룬 편은 아니었다. 유독 몬헌 와일즈를 스트리머들이 접하는 이유는 PC 버전 동시 출시가 가장 큰 이유로 보인다. 접근성이 올라간 것은 물론이고 동시 출시로 인해 한창 화제일 때 방송으로 다루기 쉬워졌다. 방송 플랫폼 치지직에서는 인기 카테고리에 오르기도 했다.

종합게임 스트리머는 신작뿐 아니라 신규 이슈를 계속 소화해야 하기 때문 상위 미션 합방은 보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방송을 통해 몬스터 헌터 와일즈와 스트리머들의 매력이 동시에 전해지는 시간이 만들어져 향후 다른 협동 게임 합방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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