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OBT 2주차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진행
몬헌 초보자를 위한 쉬운 무기 5개의 기본 조작법 정리
2월 최고 기대작 ‘몬스터 헌터: 와일즈’ 2차 OBT 2주차 기간이 14일 시작된다. 앞서 1주차 OBT 첫날 발생한 PSN 서버 장애 사고로 인해 이번 2주차 OBT 기간이 14일 오후 12시부터 18일 오전 11시 59분까지로 하루 연장됐다.
한편 아직 베타테스트에 불과함에도 시리즈에 새롭게 입문하는 유저들도 적지 않게 보인다. 신규 유저들에게 몬헌의 무기 운용법은 다소 난이도가 있다. 무기 콤보뿐 아니라 다양한 몬스터들의 패턴도 숙지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게임에 갓 입문한 순수한 초보자라면 가장 기본적인 무기 사용법부터 익히며 게임에 재미를 붙이는 것이 좋다.
대검은 공격 속도나 이동은 느리지만 한 방의 위력이 강력한 무기다. 크고 무거운 무기인만큼 기본 공격과 이동 조작을 섞어주어야 한다. ‘세로베기 - 회피 - 대시’라는 가장 기본적인 조작이 핵심이다.
계속 방향키를 누르면서 이동해줘야 대검의 느린 공격 속도를 보완할 수 있다. 이후 조금 숙련도가 생긴다면 ‘참 모아베기’라는 콤보를 익혀서 활용하자.
태도는 날렵한 움직임과 연속 공격이 장점인 무기로, 공격을 적중시키면 연기 게이지가 상승한다. 이 연기 게이지가 가득 차 붉은색이 되면 일부 기술이 강화되는 특징을 지녔다. 역시 기본 조작은 대검과 비슷하다. ‘일반 공격 - 일반 공격 - 회피’를 반복하다 보면 게이지가 붉은 색으로 가득 찬다.
게이지가 가득 찼을 때 특수한 무기 액션 버튼으로 ‘기인베기’를 계속 사용하면 된다. 이것만 알아도 태도로 충분히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캐릭터가 빨간색으로 빛날 때 기술을 사용하면 더욱 화려한 사냥이 가능하다.
해머는 파괴력과 기동력을 갖춘 타격 무기다. 힘을 모으면 강력한 공격을 할 수 있고 머리 부위에 공격이 적중하면 몬스터를 기절시킬 수 있다. '모으기'를 길게 발동시키다가 놓으면 발동되는 '모아내려치기'가 주된 공격 패턴이다. 다른 무기들과 마찬가지로 중간중간에 회피로 무빙을 해야 한다.
최대 네번까지 이어지는 '내려치기' 공격 후 '혼신 모으기' - '혼신 모아내려치기' 콤보까지 발동하면 대미지가 상당하다. 따라서 굳이 기절을 위해 머리를 노릴 필요는 없다.
건랜스는 리치가 긴 찌르기와 포격을 겸비한 무기다. 뛰어난 가드 성능을 자랑할 뿐더러 포격 타입이 다양해 대미지가 잘 나온다. 기존작의 건랜스보다 편의성이나 딜 사이클 운용 등 여러 면에서 초보자도 충분히 다룰 수 있을 만큼 개선됐다.
기본적으로 '포격'으로 원거리 공격을 반복한다. 중간중간 장전을 잊지 말자. 가드를 올린 다음 장전할 수도 있다. 포격 후 이동키와 공격하면 파생 기술인 '이동 후려치기'가 발동된다.
후려치기 후에 기본 공격 버튼으로 '용항포'를 발동시키는 것까지 쉬운 콤보다. 여기서 조작이 익숙해진다면 '용항 풀버스트'와 '연장 용항 풀버스트' 사용까지 어렵지 않다.
라이트보우건은 탄을 발사해 중거리에서 공격하는 무기로, 뛰어난 기동성, 빠른 사격과 회피가 장점이다. 시간이 경과하거나 사격이 적중하면 회복되는 속사 에너지를 소비해 여러 번 발사할 수도 있다. 일반적인 총기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일반사격인 '발사'가 가장 기본적인 공격이다. 마우스 휠을 스크롤해 탄의 종류를 바꿀 수도 있다. 유탄과 지뢰 등 사용 가능한 보조 무기도 많다. 모드를 바꾸면 속사 에너지를 통해 연사할 수도 있다.
반동이 크지 않은 만큼 초보자가 쓰기 좋은 무기다. 원거리 무기인 만큼 거리 유지가 생명이다. 조준점이 주황색인 거리를 유지하면서 대미지를 누적시키기만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