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헌 와일즈, '장비 스킬 시스템' 개편
정식 출시 버전 "최적화, 무기 밸런스 잡았다"
캡콤의 대형 신작 ‘몬스터 헌터 와일즈’의 새로운 정보가 공개됐다. ‘몬스터 헌터 와일즈’는 캡콤의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몬스터 헌터 시리즈의 신작으로, 2025년 2월 28일 출시 예정이다.
오픈베타 테스트 버전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신규 몬스터 ‘염미룡 케마트리스’, ‘자화지주 라바라 바리나’, ‘도모수 바바콩가’가 쇼케이스 시연을 통해 공개됐다. 이 중 케마트리스와 라바라 바리나는 몬스터 헌터 와일즈에서 최초로 등장하는 몬스터로 유저들의 관심을 끌었다.
장비 시스템에도 변화가 생겼다. IGN에 따르면 몬스터 헌터 와일즈는 장비 스킬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장비 스킬을 무기와 방어구로 각각 분리했다고 밝혔다. 개발진은 무기의 장비 스킬을 ‘무기 스킬’로, 방어구의 장비 스킬을 ‘방어구 스킬’이라는 비공식 용어로 언급했다고 전했다.
무기 스킬에는 데미지 증가, 공격력 증가, 집중력과 같은 능력이 적용되며, 방어구 스킬에는 ‘신성한 축복’, ‘빠른 섭취’과 같은 보조 스킬이 있다. 토쿠다 유야 디렉터는 “지금까지는 방어구에 내재된 장비 스킬이 있었지만, 특정 무기와 함께 사용해야 효과가 있는 장비 스킬로 인해서 특정 무기 착용이 강제됐다”며 새로운 장비 스킬 시스템이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전했다.
새로운 몬스터와 장비 스킬 시스템에 이어 무기 밸런싱에도 변화가 생긴다. 토쿠다 유야 디렉터는 “오픈 베타 테스트에서 얻은 유저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무기 데미지와 전반적인 밸런스를 포함한 전반적인 수치를 조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무기 중에 슬래시액스, 랜스, 한손검, 조충곤에 대한 밸런스 조정에 힘쓸 것으로 보인다.
몬스터 헌터 와일즈는 11월 1일 오픈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테스트 서버를 오픈한 직후 스팀 최다 동시접속자 수 46만 명을 돌파하며 많은 유저들의 기대를 모았다.
오픈 베타 이후 최적화와 무기 밸런스 문제가 제기됐지만, 츠지모토 료조 디렉터는 정식 버전에서 최적화와 무기 밸런스를 모두 개선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몬스터 헌터 와일즈의 정식 버전은 2025년 2월 28일에 출시 예정이다.
관련기사
- 몬스터 헌터 와일즈 베타 버전 '광범위 유출 논란'
- '몬헌 와일즈' 오픈 베타, 새로운 야생은 어떤 곳?
- '몬헌 와일즈' 오픈 베타부터 '광풍'... 스팀 동접 '46만'
- '몬스터 헌터 와일즈' 오픈 베타 1일 실시... "누구나 플레이"
- '몬스터 헌터 와일즈' 2차 OBT... "마지막 무료 기회"
- 2월부터 GOTY 경쟁이라니... '킹덤컴2', '문명7', '몬헌' 빅 매치
- '몬헌 와일즈', 초보가 쉽게 쓰는 추천 무기 5선
- 몬스터 헌터 와일즈, 플레이 전 알아야 할 '신규 시스템'
- 몬헌 와일즈 입문자 필독, '예리도'와 '육질' 개념 가이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