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 리버티 DLC와 별도... 일부 업데이트 본편에도 적용 예정
[게임플] 한국 시각으로 23일 독일 쾰른에서 막을 올린 유럽 최대 규모 게임쇼 ‘게임스컴 2023’에서 CD PROJEKT RED(이하 CDPR)의 ‘사이버 펑크 2077’이 완전히 새로운 소식을 전했다.
이번 게임스컴 개최에 앞서 진행된 전야제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NL)’에선 CDPR의 게임플레이 디자이너가 무대 위에 올라 곧 있을 사이버펑크 2077의 신규 DLC ‘팬텀 리버티’와 함께 2.0 업데이트를 소개했다.
이번 2.0 업데이트는 팬텀 리버티 DLC와 별개로 추가되는 업데이트다. 즉, DLC를 구매하지 않은 유저들 역시 해당 업데이트의 일부를 적용받는다는 것이다. 2.0 업데이트에는 새로이 선보이는 지역, 신규 스토리 퀘스트 및 이벤트 등의 신규 콘텐츠뿐만 아니라 출시 직후 많은 유저들을 실망시켰던 경찰 및 적들의 AI, 단조로운 장비 구성 등 기존 콘텐츠의 개선도 함께 이뤄진다.
실제로 이번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에서는 쓰러진 적의 시체를 들어 적에게 던지거나 던진 수류탄을 총으로 쏴 일대 적들을 공격하는 등의 신규 ‘퍽(Perk)’들이 첫선을 보였으며, 이 외에도 본편 스토리의 주요 소재로 활용됐던 ‘렐릭’을 활용한 능력도 함께 공개됐다.
앞서 사이버펑크 2077는 음성을 포함해 게임 내 모든 콘텐츠에 정식 한국어를 지원했다. 이번 2.0 업데이트와 팬텀 리버티 DLC 역시 한국어를 정식 지원한다. 이번 업데이트는 9월 26일 팬텀 리버티 DLC 출시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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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훈 기자
kynikos@gamepl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