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플]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의 대전 격투 게임 ‘철권’ 시리즈의 최신작 ‘철권 8’이 마침내 출시일을 알렸다. 2017년 7편의 출시 이후 2,430일 만에 돌아오는 신작이다.

지난 2022년 9월 트레일러를 통해 처음으로 그 모습을 드러낸 철권 8은 이후 각종 행사에서 테스트 및 시연 기회를 선보이며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그리고 23일 개최된 게임스컴 2023의 전야제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NL)’에서 새로운 트레일러를 통해 출시 일정을 비롯해 출시될 게임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했다.

이번 신작에선 런칭 기준으로 32명의 캐릭터가 출전한다. 앞서 철권 8은 지금까지 총 18명의 캐릭터의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는데, 이번 트레일러 영상에선 전작의 ‘드라구노프’, ‘샤힌’, ‘스티브’, ‘레오’, ‘요시미츠’, ‘쿠마’까지 6개의 캐릭터가 그 모습을 비쳤다.

이 외에도 철권 8은 이번 트레일러를 통해 ‘스트리트파이터 6’, ‘길티기어 스트라이브’ 등 경쟁작에서 채택한 새로운 로비 시스템도 선보였다. 유저들이 자유롭게 꾸밀 수 있는 아바타를 통해 마치 오락실처럼 아케이드 기종을 앞에 두고 함께 실력을 겨룰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철권 8은 플레이스테이션 5, 엑스박스 시리즈, PC 간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며, 오는 2024년 1월 26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