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비밀 풀리는 나부 메인 스토리, 기존 콘텐츠 추가 실시
"할 것 없다"는 아쉬움 지적 해소되느냐가 관건

[게임플] '나부' 스토리의 결말과 스텔라론 헌터 인기 캐릭터들의 등장이 임박했다. 

호요버스는 지난 10일 '붕괴: 스타레일' 1.2 버전 프리뷰 방송을 개최했다. 19일부터 업데이트될 '불멸의 끝'을 소개하는 자리다. 카프카, 블레이드, 웰트 성우가 함께 목소리로 출연해 토크와 정보 공개를 함께 했다.  

지난 1.1 '은하 유람'은 콘텐츠 면에서 아쉽다는 평가도 많았다. 이벤트는 풍성하게 이어졌지만, 메인 스토리인 개척 임무나 정기적 콘텐츠의 추가는 없었기 때문. 다음 패치에서 할 거리 마련이 시급하다는 유저 건의가 다수 나타났다. 

'불멸의 끝'에서는 이런 갈증을 다소 해결할 수 있을 전망이다. 출시 이후 처음으로 추가되는 메인 스토리 PV와 신규 캐릭터 및 콘텐츠가 공개됐다. 한창 전개되던 중 끊겼던 선주 '나부'의 이야기는 이번 업데이트에서 모든 비밀이 밝혀진다. 

열차팀과 따로 행동하던 단항이 마침내 합류해 본격적인 활약을 시작하며, 유저는 일행들과 신규 필드 단정사와 인연경을 탐사하면서 스텔라론 재난의 핵심에 접근한다. 이어    마지막 결전까지 치르며 나부에서의 파트가 완결될 것으로 보인다.

신규 5성 워프 캐릭터는 스텔라론 헌터 소속의 두 인물이다. 전반은 바람 속성의 파멸 캐릭터인 블레이드가 등장한다. 자신의 체력을 소모해 더 높은 피해를 가하는 특징이 있으며, 그 과정에서 일반 공격이 단일에서 확산 공격으로 강화되기도 한다.

후반 워프에서는 튜토리얼에서 잠시 만났던 카프카가 합류한다. 나부의 초반 스토리를 이끌어간 인물이기도 하다. 속성은 번개, 운명의 길은 공허다. 전투 스킬은 확산과 함께 적에게 걸린 지속 피해를 추가 발동시킨다. 여기에 특성 추가 공격과 필살기에 감전 부여가 있어 지속딜 스페셜리스트가 될 전망이다.

후반에 4성으로 함께 등장할 캐릭터 '루카'도 공개됐다. 물리 속성의 공허 캐릭터로, 와일드파이어 멤버이자 올레그의 제자다. 투지를 쌓아 일반 공격을 강화시키고, 필살기를 통해 적이 받는 피해를 일정 턴 증가시키는 능력을 가졌다.

정기 콘텐츠 가운데서는 시뮬레이션 우주에 제7세계가 추가되어 차원 장신구 '뭇별 경기장'과 '부러진 용골'을 획득할 수 있다. 두 장신구 모두 세트 옵션에 고정 혹은 조건부로 치명타 확률이 붙어 있어 많은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밖에도 카프카와 어공의 동행 임무, '지하 보물찾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1.2 패치에서 순차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역대급 유저 수와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붕괴: 스타레일이 콘텐츠 보강으로 또다시 날아오를 것인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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