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의 불허 결정 뒤 비트코인 3만 달러 선 행보
[게임플] 지난 1일 블랙록을 비롯한 자산운용사들의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이 SEC에 의해 무산됐다.
SEC는 나스닥과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 비트코인 현물 EFT 상장 신청을 불허했다. 자산운용사들이 제출한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 신청서 내용이 불충분하고 명확하지 않다는 이유를 근거로 들었다.
세계 최대 자산 운용사 블랙록은 비트코인 현물 ETF를 지난 15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신청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은 많은 자산 운용사에서 신청했지만, 번번이 거절당한 상태였다. 하지만 이번 블랙록의 ETF 신청은 달랐다.
세계 자산운용사 1위인 블랙록이 SEC에 ETF 상장을 신청한 576건 가운데 1건을 제외하고 모두 승인을 받아 “블랙록은 뭔가를 알고 있다”와 같은 전문가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해당 소식이 알려진 직후 비트코인의 가격은 22% 상승하며 3만 3천 달러 선으로 올라섰다.
현재 SEC의 상장 불허로 인해 시장 분위기도 다소 가라앉는 상태다. SEC의 불허 결정이 알려진 뒤 비트코인은 3만 달러 선을 행보 중이다.
현재 자산 운용사 관계자들은 SEC의 규제에 맞춰 위해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고 신청 승인을 위해 노력 중이다. 규제 당국과의 피드백과 회의를 통해 신청서를 수정하고 제출할 계획으로 알려져 있다.
관련기사
- '데이브 더 다이버', 스팀 최다 동접 5만 돌파... "이젠 넥슨도 못 말린다"
- '로스트아크' 구원투수 나선 '금강선', 유저 발길 되돌릴까
- [리뷰] ‘데이브 더 다이버’, 냉혹하면서 포근한 현실 바다를 담다
- "K-MMORPG와 다르다"... '아레스' 쇼케이스 발표 들여다보니
- "이 반지 좋나요?"... '디아블로4' 종결급 옵션, 이렇게 구분하자
- 블랙록 CEO, "비트코인은 금, 규제 당국 ETF 허가 기대"
- "비트코인 가격 4배 상승할 것" SC, 전망치 상향
- "코인은 증권 아냐" 리플 승소, 위믹스 등 국내 코인도 족쇄 벗나
- 美 SEC "코인이 증권 아니라는 판결 실망... "투자자 보호 노력할 것"
- 코인베이스 CEO "SEC, 비트코인 제외 모든 화폐 상장 폐지 권고"
이승훈 기자
espresso@gameple.co.kr
오늘도 열심히 세련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