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 대형 마켓, 게임전문점서 인터넷 주문 개시
마카버전, 일반버전 모두 구매 가능

닌텐도에서 6월 5일 출시한 신형 콘솔기기 '닌텐도스위치2'가 한 달 만에 일반 판매로 전환돼 소비자들이 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스위치2는 정식 출시 이전부터 어려운 조건을 갖춘 소비자에게만 공식 사이트를 통해 추첨 예약 주문을 받아왔다. 쇼핑몰이나 게임전문점에는 조건이 없었지만, 마찬가지로 추첨으로만 판매해 많은 게이머가 당첨을 기원한 바 있다. 이는 정식 출시 이후 최근까지 이어졌다. 

닌텐도는 출시 후 한 달간 스위치2를 500만 대 판매했다고 발표했다. 그만큼 많은 유저들이 이를 구매했고, 이를 원하는 유저들이 많았다. 이에 일반 판매까지 기다리지 못하고 웃돈을 얹어서라도 기기를 구하려는 팬도 많아졌고, 이를 대상으로 하는 리셀러들도 많아 일부 소비자들의 불만을 야기하기도 했다. 하지만, 다른 국가보다 먼저 일반 판매를 시작한 만큼 국내에서는 웃돈을 얹어 스위치2를 구매하는 사례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앞서 닌텐도는 스위치2의 높은 수요를 예상하고 많은 재고를 준비했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 높은 판매량과 예상보다 이른 일반판매가 시작되면서 이를 증명하는 중이다. 이에 앞으로도 스위치2는 초도 물량 보급의 모범적인 사례로 남을 수 있다는 소비자 의견이 나온다.

일반판매가 시작된 닌텐도스위치2는 일반 버전과 '마리오 카트 월드' 합본 버전이다. 마리오 카트 버전은 향후 재판매를 하지 않을 것이라 밝힌 만큼 이를 노리는 유저도 많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게임을 따로 구매하는 것보다 월등히 싸기 때문에 조기 매진될 확률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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