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에서 180만 대 판매, 소프트는 4,715만 장 판매
닌텐도의 닌텐도스위치2가 한 달동안 500만대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직전 콘솔인 닌텐도스위치의 출시 후 첫 한 달 판매량이 274만 대인 것을 감안하면 두 배 가량 높은 성적이다.
자료에 따르면 스위치2가 글로벌 전체에서 500만 대를 판매했으며 이중 일본에서 147만 대, 북미에서 180만 대, 유럽에서 118만 대, 기타 지역 모두 합쳐 55만 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미는 닌텐도의 가장 큰 시장이었지만, 이번에는 일본 내수용 기기 판매 및 환율, 관세 관련 이슈가 적용돼 비슷하게 판매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스위치2용 전용 소프트는 4,715만장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다른 곳에서 공개한 관련 보고서를 통해 닌텐도스위치2의 패키지 판매량이 생각 이상으로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적용하면 이번에 공개된 소프트 판매량은 콘솔번들에 포함된 '마리오카트 월드'와 다운로드 소프트를 포함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스위치2에디션의 업그레이드 패스 포함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현재 닌텐도 스위치2 독점 소프트는 '마리오 카트 월드'와 '웰컴 투어' 뿐이다. 평균적으로 한 기기당 4개 소프트가 판매된 것을 감안하면, 다른 기종으로 출시된 게임을 해보지 못한 유저들은 적극적으로 스위치2 버전을 구매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 내용은 닌텐도 공식 재무 홈페이지에 올라온 그래프 등을 통해 알려졌다. 다만 이 자료는 현재 삭제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음 분기 결산 자료가 미리 업로드 된 해프닝으로 예상된다.
닌텐도스위치2의 초기 성적은 역대 최고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많은 유저와 전문가들은 닌텐도에서 목표로 잡은 2025년 결산 분기까지 1,500만대 판매를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닌텐도스위치는 수요를 공급이 따라잡지 못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전 출시된 다른 콘솔들에 비하면 양호한 상황으로 보인다. 또한, 아직 추첨 판매 중이지만, 마이닌텐도스토어 등에서는 일반판매를 시작한 만큼 생각보다 일찍 마트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