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갑 코드 약점 솔로 레이드에서 레드 후드급 활약
그밖의 콘텐츠는 활용성 적어... 공격력, 우월 코드 중심 세팅

검을 쥔 별의 천사가 '니케'들의 지상으로 내려왔다.

시프트업 '승리의 여신: 니케'가 12일 '스텔라 블레이드'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시작했다. 자사 게임 사이에서 준비한 콜라보로, 스텔라 블레이드 PC판 출시를 맞이해 쌍방향으로 동시에 실시됐다. 

'니케' 속으로 들어온 스텔라 블레이드는 특별 방송 발표부터 각별한 정성을 표했다. 이벤트 스토리 'MEMORIES TELLER'는 콜라보 최초로 풀 보이스 더빙을 실시했고, 시나리오 팀장이 직접 메인을 담당한 이야기를 통해 흥미로운 1부를 마쳤다. '이브'와 '레이븐', 무료 제공 SR '릴리'까지 콜라보 캐릭터 디자인 역시 호평이다.

12일 먼저 출동한 SSR 픽업 캐릭터는 스텔라 블레이드 주인공 '이브'다. 크리티컬 발동이 스킬 조건에 들어가 있어 일반적 딜러들과 세팅 중요도가 약간 다르다. 어디에나 쓰일 전천후 캐릭터는 아니지만, 솔로 레이드에서 오랜 기간 가뭄인 철갑 라인업의 희망이 될 딜러다.

■ "전격 코드 적이라고? 그럼 죽어"

'이브'는 3버스트 철갑 코드 화력형 캐릭터다. 콜라보(어브노멀) 진영이며, 소총을 무기로 쓴다. 자신이 우월 코드를 가지는 전격 적을 만나면 치명적인 디버프를 걸고 자신의 탄환도 충전시키는 능력을 가졌다. 

전투 시작과 함께 자신에게 두 가지 타입의 엑소스파인을 지속 부여한다. 임팩트 타입은 크리티널 확률 60%를 올리고, 크리티컬 44회 명중마다 무작위 적에게 최종 공격력 비례 240%의 순차 공격 대미지를 3회 준다. 이것이 명중한 대상이 전격 코드 적이면 대상이 받는 대미지가 10% 오르는 디버프를 10초간 건다.  

이글아이 타입은 시전자 기준 공격력 50%와 최대 장탄 25%를 올린다. 또 일반 공격 10회 명중마다 대상이 전격 코드면 탄환을 3발 충전한다. 기본적으로 장탄 수가 많아서, 여기에 탄환 충전이 추가로 되는 택티컬 베어 큐브를 끼우면 재장전할 일이 극도로 없다. 

버스트 스킬 '카운터 체인'을 사용하면 무작위 적에게 6회 순차 공격을 가하면서 위의 엑소스파인 기능들이 10초간 향상된다. 임팩트 타입의 순차 공격 배율, 이글아이 타입 공격력 증가 배율이 100% 오른다. 전체적으로 철갑 약점의 단일 보스 개체 전투에 성능이 집중되어 있다.

■ 스킬 조건 맞추기 쉬운 캐릭터, 공격력과 우월 코드만 신경 쓰자

얼핏 조건이 많아 보이지만, 그 조건들을 만족하기는 상상 이상으로 쉽다. 크리티컬을 명중해야 발동하는 순차 공격도 크확 60%가 기본으로 증가하기 때문에 75%부터 시작한다. 버프나 옵션을 아주 조금만 더 챙기면 걱정할 필요가 없다. 

우월 코드를 받는 보스전에서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 본인 딜링은 물론, 받는 대미지 10% 증가는 전체 파티 화력에 큰 도움이 된다. 풍부한 탄환 충전 덕분에 딜 로스 시간이 거의 없다는 것도 운용을 편하게 만든다.

오버로드 옵션 3대장 '우장공' 중 최대 장탄은 차순위로 미뤄도 된다. 위에 말했듯 탄환이 떨어질 이리 거의 없기 때문. 대신에 공격력이 더 중요해졌고, 우월 코드 대미지는 당연히 좋다. 여기에 크리티컬 관련 옵션이나 명중률을 추가로 챙기면 최고다. 

크티티컬 확률을 보강해줄 파트너로는 1버스트 '볼륨', 2버스트 '마스트'-'앵커' 메이드 듀오가 우선 꼽힌다. 만일 저 셋을 모두 이브와 편성한다면 장비 옵션에서 크리티컬을 신경 쓸 필요가 아에 없다.

■ 이번 솔로 레이드에서 최대한 써먹어야 하는 이유

철갑 약점을 가진 솔로 레이드는 레드 후드와 동급의 파워를 낼 것으로 보인다. 받피증 효과부터 여기에 핀포인트로 최적화되어 있고, 10발당 탄환 3발 충전 효과도 상상 이상으로 유지력이 강하다. 콜라보에 맞춘 솔로 레이드가 철갑 약점으로 예상되고 있으니 여기서는 빠질 수 없는 1군 딜러다. 

메인 스토리 스테이지는 굳이 쓸 필요가 없다. 막 게임을 시작해 최상위 딜러가 부족하다면 잠시 넣을 만한 정도다. 전격 코드 적이 아니면 힘이 뚝 떨어지고, 다수 적 상대로 더 효율적인 딜러는 많다.

이상 개체 요격전 중 철갑 약점, 즉 울트라 상대로도 라피와 레드 후드가 너무 굳건해 넣을 필요가 없다. 관통 우대가 강한 보스고, 다음에 나올 '레이븐'이 울트라에 더 강할 조건이다. 둘 중 하나가 없는 유저라면 대체로 투입할 만하다. 

문제는 다른 약점을 가지는 추후 솔로 레이드인데, 여기서도 큰 활약은 기대하기 어렵다. '순차 공격'의 한계가 있고, 전격 적에게만 주는 효과가 너무 크며, 코드를 뛰어넘을 성능을 줄 파트너도 마땅히 없다. 

■ 돌파는 필요 없고, 한 번은 뽑자

이브는 철갑 약점 솔로 레이드에서만 필수인 핀 포인트 딜러가 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해당 콘텐츠에서만큼은 위치가 확실하기 때문에, 나중에 같은 약점이 돌아올 때도 파멸적 성능 인플레가 없는 이상 1티어로 쓸 수 있는 딜러다. 

기왕이면 명함 정도는 획득을 권장한다. 당장 솔로 레이드도 있고, 콜라보 캐릭터는 언제 또 얻을 수 있을지 기약이 없다. 자사 콜라보이기 때문에 복각 가능성이 높지만 개발진 인터뷰에 의하면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 

'니케'는 19일 콜라보 이벤트 스토리 2부를 오픈하며, 또다른 콜라보 캐릭터 '레이븐'을 추가할 예정이다. 솔로 레이드도 같은 날 열린다. 레이븐 역시 이번 솔로 레이드에 최적화된 능력이 예상되므로 미리 세팅을 준비할 필요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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