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 블레이드', 300만 장 돌파 기념, 확장 비전 공유

화제의 게임사 시프트업이 임직원 전원에게 닌텐도스위치2를 선물했다. 

시프트업은 18일, '스텔라 블레이드' 300만 장 판매 돌파 성과를 기념해 300명 이상의 전 임직원에 닌텐도스위치2를 지급했다고 밝혔다. 성과 보상을 넘어 스텔라 블레이드의 플랫폼 확장을 예고하는 상징적 행보다.

시프트업은 2022년 출시한 모바일 서브컬처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 글로벌 흥행으로 주목 받는 개발사 반열에 올랐다. 지난해 대형 싱글 액션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를 소니와 함께 PS5 플랫폼 독점 출시했고, 이달 PC 버전을 출시하며 스팀 동시접속자가 20만명에 다다르는 등 화제몰이를 하고 있다. 

6월 초 발매한 '닌텐도 스위치2'는 국내 정식 발매 이후 지속적인 품귀 현상을 보이며 물량 확보 경쟁이 치열한 기기다. 시프트업의 스위치2 전직원 지급이 업계 내 화제를 모으는 이유다.

시프트업은 게임 개발사로서 비전을 함께 나누기 위한 내부 선물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2021년 '프로젝트 이브' 공개 당시 PS5를, 올해 초 시무식에서도 PS5 프로와 상여금 500만원을 모든 직원에게 전달한 바 있다. 

스텔라 블레이드 확장을 위한 준비 과정도 공유하고 있다. '니케' 중국 버전 진출에 발맞춰 내부 쌍방향 콜라보레이션을 실시 중이며, 스텔라 블레이드 플랫폼 확대와 새로운 DLC 기획을 갖출 예정도 공개했다.

시프트업 관계자는 "시프트업은 성과에 따른 보상을 통해 임직원들이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이번 스위치2 지급도 뛰어난 성과를 거둔 우수 인재들에 대한 격려차원의 일부"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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