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 스킬은 단순한 구조, 핵심은 '망혼강림', '예인', '선참'
탁월한 기동성, 3단 점프에 체공까지

넥슨 메이플스토리의 ‘어셈블’ 쇼케이스에서 신규 직업 ‘붉은 눈의 유랑자, 렌’이 공개됐다. 칼리 이후 2년 반 만에 등장한 신직업에 유저들의 반응은 매우 뜨거웠다.

등장에 이어 렌의 콘셉트가 공개되자 유저들은 더욱 환호했다. 렌은 아니마 종족에 속한 방랑 검사로, 고유 검술인 ‘매화검’과 이무기의 내공이 실린 ‘망혼검’을 번갈아 사용하는 전투를 구사한다. 또 이무기와 렌의 내공이 공명할 때 발현되는 극의의 검법 ‘창룡파천검’을 펼친다.

렌은 6월 19일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본 서버에 등장한다. 현재는 테스트 서버에서 먼저 체험할 수 있는 상태로, 많은 유저들이 테스트 서버에서 렌을 미리 체험해 보면서 연구 중에 있다.

먼저, 렌의 전투는 간단하다. 핵심 전투 스킬은 3차 스킬 ‘망혼강림’과 4차 스킬 ‘매화검 본초 : 선참’, ‘매화검 3초식 : 예인’이다. 특히 ‘망혼강림’은 이무기의 내공을 직접 실어내는 기술로, 각종 망혼검 절기 스킬을 연계해 사용할 수 있다.

망혼검 절기 스킬은 열지, 망탄, 무량겁, 심검으로 구성되는데, 각 스킬을 일일이 신경 쓸 필요는 없다. 모든 스킬을 습득하고 ‘망혼강림’만 누르면 열지, 망탄, 무량겁, 심검이 차례로 발동된다. 다만, 망혼강림의 재사용 대기시간은 20초이며, 재사용 대기시간 초기화 효과를 적용받지 않는다.

4차 스킬 ‘매화검 본초: 선참’은 사냥과 보스에서 기본이 되는 속사 딜링기다. 움직이면서 사용할 수 있고, 심지어 윗점프 혹은 2단 점프 등 각종 이동기를 사용하면서도 끊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

‘매화검 3초식: 예인’은 전진하는 둥근 검기를 생성하는 스킬로, 온오프를 통해 사냥과 보스에서 유리하도록 전환할 수 있다. 기본 ‘매화검 3초식: 예인’의 검기는 빠르게 전진하며 한명의 적에게 최대 10번까지의 공격이 가능하고, ‘매화검 3초식: 일격예인’으로 전환 시 검기가 천천히 움직이며 한명의 적에게 최대 30번까지의 공격이 발생한다. 물론 타수 당 대미지는 일격예인이 더 낮다.

기동성과 유틸리티 스킬 또한 렌의 강점이다. ‘매화비보’는 기본 점프에 한 번 더 도약할 수 있는 3단 점프로, 약 1초간 체공이 가능해 공중 이동이나 회피 기동에 유리하다. 단순 3단 점프로 활용하면 쿨타임이 없고, 체공 시에만 쿨타임이 발생한다. 체공 시에는 방향키로 이동도 가능하다.

이에 더해 텔레포트 기술 ‘매화검 1초식: 순인’과 70초 쿨타임에 3초간 무적을 부여하는 4차 스킬인 ‘매화검 4초식: 영인’ 등 다양한 유틸기를 보유하고 있다. 다만, 무적기에는 선딜레이가 있어 좋은 판정의 무적기는 아니라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다.

렌은 유니온 효과 또한 유용하다. 렌은 ‘이동속도’ 및 ‘최대 이동속도’를 최대 10까지 증가시키는 유니온 효과를 제공한다. 이동속도의 최대치를 높여주는 만큼, 필수적으로 육성해야 하는 유니온 챔피언이 될 확률이 높다.

렌은 낮은 컨트롤 부담과 준수한 성능으로 신규 및 복귀 유저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화려한 스킬 구성과 콘셉트가 많은 유저들을 설레게 하는 모습이다. 렌은 6월 19일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본서버에 출시될 예정이며, 동시에 렌의 육성을 효과적으로 돕는 수많은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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