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 대규모 여름 쇼케이스 '어셈블' 7일 개최
뜨거웠던 장충체육관 오프라인 현장, 전국 CGV에서도 생중계
단순한 쇼케이스가 아니다. 모두가 만든 하나의 '공연'이었다.
넥슨의 대표 MMORPG ‘메이플스토리’가 7일 대규모 여름 쇼케이스 ‘어셈블(ASSEMBLE)’을 개최했다.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된 이번 오프라인 쇼케이스는 예매 오픈 1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면서 유저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최대한 많은 유저를 모아 진행하겠다는 쇼케이스 제목 ‘어셈블’의 의미에 맞게 전국 CGV 상영관에서도 함께 생중계를 진행하기도 했다. 그 결과 장충체육관에 약 3천 명, 전국 CGV에 약 7천 명이 모이며 총 만 명 정도의 역대급 쇼케이스가 펼쳐졌다.
현장 분위기는 시작 전부터 이미 뜨겁게 달아올라 있었다. 이른 시간부터 장충체육관 앞에는 입장을 기다리는 유저들의 긴 줄이 이어졌고, 유저들의 얼굴에는 설렘이 가득했다. 체육관 내부는 1층부터 3층까지 유저들로 빼곡히 채워졌다. 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이들의 열정은 메이플스토리가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음을 보여줬다.
가수 송소희의 화려한 동양풍 무대로 시작한 쇼케이스는 자연스럽게 신규 직업 ‘렌’의 공개로 이어졌고, 오케스트라 공연은 신규 보스 ‘최초의 대적자’ 소개로 이어졌다. 장충체육관을 꽉 채운 메이플스토리 용사들은 굵직한 업데이트의 등장마다 환호성을 보냈다. 응원봉을 활용한 열정적인 응원으로 김창섭 디렉터에게 힘을 불어넣기도 했다.
공연과 업데이트 공개의 유기적인 흐름 속에서, 쇼케이스 공연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어셈블’은 단순한 쇼케이스를 넘어, 메이플스토리를 사랑하는 유저들이 한자리에 모여 게임과 추억, 그리고 미래를 공유한 뜻깊은 자리였다. 여름 업데이트를 앞두고 팬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린 이번 행사를 통해, 메이플스토리는 또 한 번 진화할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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