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9일, 쉽고 화려한 신규 직업 '렌' 등장
고수들의 딜사이클, 5차코어 강화법은?

메이플스토리가 6월 19일 신규 직업 ‘렌’을 출시했다. ‘칼리’ 이후 약 2년 반 만의 신직업인 만큼 출시 전부터 기대는 뜨거웠다. 본격적으로 렌을 플레이하면서 유저들의 반응은 더욱 고조됐다.

렌은 아니마 종족의 방랑 검사라는 설정을 바탕으로, 고유한 검술 ‘매화검’과 내공이 깃든 ‘망혼검’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전투 스타일을 갖췄다. 스킬을 번갈아 사용하며 빠른 속도로 연계를 이어가는 플레이가 특징이며, 강한 기동성과 유틸성까지 겸비해 조작의 부담은 덜고 화려함은 끌어올렸다. 전사 계열 직업이지만, 직관적인 조작감 덕분에 신규 및 복귀 유저들도 빠르게 적응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렌을 제대로 체감하려면, 직업의 구조와 딜사이클, 세팅 방향을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하다. 많은 렌 유저들이 채택하고 있는 렌의 딜사이클, V매트릭스, 어빌리티 등 전투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세팅법을 알아보았다.

매화검 3초식: 예인을 우클릭하면 일격예인으로 바뀐다.
매화검 3초식: 예인을 우클릭하면 일격예인으로 바뀐다.

먼저, 렌의 딜사이클은 간단하다. 극딜을 준비할 때는 먼저 ‘만리향’, ‘망혼각성’, ‘승화’ 버프를 적용하고 설치기 ‘일격예인’을 설치한다. 이후 ‘매화검 절기: 섬무’와 ‘망혼강림’을 함께 지속해서 사용하면 된다. 6차 전직을 했다면, ‘오리진’까지 활용해 주면 끝이다. 물론 극딜 전, 다른 5차 버프 스킬들도 활용해야 하므로, 모두 스킬 시퀀스로 하나로 묶어서 사용하면 편하다.

V 매트릭스 코어 강화는 2중 4코어 구조를 채택한다. 즉, 여섯 개의 주요 스킬을 각각 두 번씩 포함시켜 총 네 개의 강화 코어를 구성한다. 누구나 이벤트를 통해 ‘코어 젬스톤’을 대량으로 확보할 수 있으므로, 2중 4코어 방식의 코어 강화를 채택하는 것이 좋다.

강화 코어에 포함해야 할 여섯 가지 스킬은 ‘매화검 2초식: 쇄매’, ‘매화검 3초식: 예인’, ‘매화검 본초: 선참’, ‘망혼검 절기: 열지’, ‘망혼검 본초: 영격’, ‘망혼검 2초식: 연참’이다.

하이퍼 스킬은 보스전 위주로 설정한다. ‘망혼검 본초: 영격’은 ‘리인포스’를 선택하고, ‘매화검 본초: 선참’은 ‘리인포스’와 ‘보스킬러’를 함께 선택한다. ‘망혼강림’은 ‘리인포스’와 ‘이그노어 가드’ 두 가지를 채택해 대미지 증가와 방어 무시를 챙긴다.

어빌리티 첫 줄에는 대부분의 직업들과 마찬가지로 ‘보스 공격 시 데미지 증가’를 넣는다. 두 번째 줄에는 ‘상태 이상에 걸린 대상 공격 시 데미지 증가’, 세 번째 줄은 ‘공격력 증가’ 또는 ‘버프 지속시간 증가’ 중 선택한다.

단, 챌린저스 월드에서는 엔젤릭버스터 링크 스킬이 없어 버프 지속시간 증가가 무의미하므로 공격력을 우선으로 넣는다. 본섭 복귀 후 필요해지면 다시 뽑으면 된다.

이 세팅을 바탕으로 기본적인 렌의 성능을 충분히 끌어올릴 수 있다. 특히, 렌은 현재 육성 이벤트로 다양한 보상을 제공하기 때문에 육성 난이도가 쉽다. 또 ‘이동속도’와 ‘최대 이동속도’를 모두 10까지 증가시키는 유니온 효과를 제공해, 본캐가 아니더라도 육성할 가치가 충분하다.

신규 직업이라는 화제성과 더불어, 낮은 진입장벽과 화려한 스킬 구성까지 갖춘 렌이 신규 및 복귀 유저들은 물론 기존 유저들 사이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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