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A6' 5월 6일 2차 트레일러 공개, 출시는 2026년 5월 26일
공식 홈페이지에는 등장인물과 장소 등 세계관 정보 대거 공개

락스타게임즈가 GTA6 출시일을 2026년 5월 26일로 확정하면서 2차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추가로 공식 홈페이지에는 등장인물과 장소에 대한 설명과 스크린샷 등 새로운 정보가 대거 공개됐다.

GTA6 주인공은 연인 사이인 ‘제이슨 듀발’과 ‘루시아 카미노스’다. 제이슨은 범죄자들 곁에서 성장했으며, 십 대 시절을 떨쳐내기 위해 군에서 복무했다. 이후, 마약 운반책들을 위해 일하게 된다. 제이슨은 루시아와의 관계도, 앞으로의 일도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이다.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에게 싸움을 배운 루시아는 가족을 위해 싸우다 결국 리오나이다 교도소에 갇힌다. 운 좋게 출소한 루시아는 행복한 삶을 꿈꾸며 현명하게 행동하기로 마음먹는다. 루시아는 제이슨과 함께하는 삶이 탈출구가 될 수도 있다.

이 외에도 등장인물들에 대한 자세한 소개가 이어진다. GTA6에는 제이슨의 친구 칼 햄튼, 바이스 시티의 전설 부비 아이크, 은행 강도 라울 바티스타, 마약 밀수업자 브라이언 헤더 등 다양한 지역의 매력적인 인물들이 대거 등장한다.

또 마약상을 거쳐 음악 레이블을 운영하는 드레콴 프리스트, 그와 계약을 맺은 리얼 다임즈가 등장한다. 리얼 다임즈의 멤버는 고등학교 때부터 막역한 사이를 이어온 베이럭스와 록시로, 현지 래퍼인 DWNPLY와 작업한 초기 싱글이 히트하며 전성기를 맞이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GTA6의 배경인 리오나이다의 곳곳을 탐험할 수 있다. 유저들은 게임 출시에 앞서 스틸컷과 설명을 통해 각각 장소의 분위기를 먼저 느껴볼 수 있다.

먼저 바이스 시티는 ‘무엇이든 넘쳐나는 곳’으로, 미국의 태양과 즐거움의 수도다. 바이스 시티는 미국의 매력과 분주함, 탐욕이 전부 담겨 있는 도시다. 오션 비치의 파스텔 아트로 장식된 호텔과 눈부신 백사장, 리틀 쿠바의 활기찬 빵집들, 티샤 워카 벼룩시장의 짝퉁 브랜드, 세계적인 유람선의 수도인 바이스 시티 포트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리오나이다 키스는 ‘천국행 관문’으로, 드레스 코드는 캐주얼, 바에는 술이 가득하다. 그래스리버스는 ‘리오나이다라는 왕관의 가장 야성적인 보석’으로, 악어와 맹그로브, 훨씬 치명적인 포식자들과 기묘한 비밀들이 숨어있는 습지다.

그 밖에도 리오나이다의 잊혀진 해안 ‘포트 겔혼’, 얼라이드 크리스탈 설탕 정제소가 있으며, 바이커 갱이 지배하는 ‘암브로시아’, 리오나이다 주의 북부 경계에 위치한 국립 랜드마크이자 거칠고 거친 오지 ‘마운트 칼라가’ 등 GTA6의 매력적인 장소들을 탐험할 수 있다.

일부 등장인물과 장소들은 6일 공개된 GTA6 2차 트레일러에도 등장한다. 2차 트레일러에서는 교도소에서 출소한 루시아와 연인 제이슨의 새로운 시작에 대한 기대감을 모았다.

한편, GTA6는 2026년 5월 26일 출시 예정이며, 출시가 확정된 플랫폼은 PS5와 Xbox 시리즈 X/S다. PC 버전 출시 일정은 아직 공개된 바 없다. 전작 GTA5가 플랫폼 이식에 1년 이상 소요된 만큼, PC 플레이는 2027년 이후를 기다려야 할 가능성도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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