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트레일러 공개 이후 1년 흘러... 아무 소식 없는 'GTA6'
GTA5 스트리머 인생모드 서버로 국내 기대감도 최고조
유저들 '두 번째 트레일러'는 12월 예상... '또 연기되나' 걱정

GTA6 첫 번째 트레일러
GTA6 첫 번째 트레일러

락스타 게임즈의 세계적인 프랜차이즈 ‘Grand Theft Auto(GTA)’ 시리즈의 여섯 번째 타이틀 ‘GTA6’의 첫 번째 트레일러가 공개되고 1년이 흘렀다. 그동안 GTA6의 첫 트레일러 조회수는 2억 2천만을 돌파했으며, GTA5와 GTA 온라인이 지속적인 글로벌 인기를 유지하면서 GTA6에 대한 전 세계 유저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국내 유저들 사이에서도 GTA6에 대한 기대가 최고조다. 국내 양대 스트리밍 플랫폼 ‘SOOP’과 ‘치지직’에서 GTA5 인생모드가 연달아 유행하면서 국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것이 주요했다.

지난 10월, 스트리밍 플랫폼 ‘SOOP’에서 스트리머 ‘모요’와 ‘화양싸’가 국내 처음으로 스트리머 대상 GTA5 인생 모드 서버 ‘요양 타운’을 열었다. 100명 이상의 스트리머가 참여하면서 큰 화제를 몰았고 소프트콘 뷰어십 통계에 따르면 최종 누적 시청자수 850만 명, 최고 시청자 수 13만 명을 넘기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11월 26일,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에서 스트리머 ‘남봉’이 GTA5 인생모드 스트리머 서버 ‘봉누도’를 열었다. 200명 이상의 치지직 스트리머와 락스타 게임즈의 지원으로 시작한 봉누도는 현재 3주 차로, 소프트콘 뷰어십 통계 기준 최고 동시 시청자수 27만 명을 돌파했다. 올해 스트리밍 시장에서 가장 크게 흥행한 콘텐츠로 유력하다.

GTA 온라인 티저
GTA 온라인 티저

국내외로 GTA6에 대한 기대감이 극에 달했지만, 개발사인 락스타 게임즈는 아무런 소식이 없는 상황이다. 이에 유저들 사이에서 2번 째 트레일러와 GTA6의 출시일 관련해서 온갖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특히 작년 12월에 첫 트레일러가 공개됐으므로 정확히 1년이 흐른 이번 달에 두 번째 트레일러가 공개될 것이라는 추측이 많다. 또한 2023년 GTA 온라인 업데이트 티저의 달 모양과 GTA6의 첫 트레일러 영상 공개 날짜가 일치했는데, 11월 공개된 GTA 온라인 티저의 달 모양은 12월 22일의 달이라며 유력한 가설을 세운 유저도 있었다.

티저의 캐릭터가 GTA6의 주인공 제이슨과 같은 포즈를 하고 있으며, GTA6의 첫 트레일러 노래 가사 중 “나는 달을 기다릴 거야”라는 가사가 있다고 밝혀 신빙성을 더했다.

락스타 게임즈의 모회사인 테이크투는 지난 11월, GTA6가 내년 가을에 출시될 것이라고 못 박으며 유저들의 걱정을 잠재운 바 있다. 하지만 락스타 게임즈의 GTA4, 레드 데드 리뎀션, GTA5, 레드 데드 리뎀션2 등 많은 게임의 출시일이 미뤄진 것으로 볼 때, 유저들의 걱정이 현실이 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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