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애널리스트 보고서, GTA6 100달러 이상 예측
스위스 온라인 쇼핑몰, GTA6 예약 한화 16만 원 등록

올해 최대 기대작 'GTA6'가 100달러를 넘을 수 있다는 정황이 나왔다. 오늘 자 환율 계산으로 약 14만 원을 넘는 가격이다. 

미국의 한 애널리스트는 주식 리서치를 통해 GTA6의 가격이 생각보다 높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GTA 온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 등을 포함해 소비자에게 100달러 이상을 지불하도록 할 수 있다"며 "액티비전도 콜 오브 듀티 워존과 모바일의 콘텐츠 통합으로 게임 가격을 100달러대로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락스타게임즈도 이를 따라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스위스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brack.ch
스위스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brack.ch

또한, 스위스의 한 온라인 쇼핑몰에서 GTA6 예약가를 99 스위스 프랑으로 등록한 정황이 포착됐다. 이는 약 113달러, 한화로는 약 16만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해당 사이트에서 판매 중인 다른 게임에 비해 약 50%정도 비싸다. 가격과 실제 제품에 대한 질문에도 특별한 오류가 없다면 그대로 예약이 진행될 것이라고 업체는 대답했다. 

해외 유저들은 100달러 게임 시대에 들어가는 것에 대해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믿을 수 없는 가격이라는 입장과 모바일 게임에 소비되는 가격에 비하면 별것 아니라는 등 상반된 입장이 나오는 중이다. 

해외 매체 및 전문가들은 업체 측에서 GTA6의 가격을 부담 없이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작이 2억 장 이상 판매될 정도로 인기 있는 시리즈이며 이를 기다리는 게이머들이 많은 것을 근거로 삼고 있다. 이와 함께 다른 게임사들도 일제히 가격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

미국 커뮤니티 레딧의 이용자들은 100달러가 넘는 GTA6의 가격에 대해 부담스러워하는 한편, 게임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높이고 있다. 게임이 잘만 나와준다면 이 정도는 지불하겠다는 반응이다. 또한, 가격과 상관없이 예약 페이지가 나오기 시작한 것에 대해 발매가 얼마 남지 않았다며 기대하기도 했다.  

GTA6는 올해 가을 출시 예정이며, 콘솔 플랫폼을 통해 먼저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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